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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 위중…모임행사 그만"

군산, 익산, 전주 등 하룻새 30명 확진
집단 감염과 산발적 감염 동시에 속출

기사 작성:  정성학
- 2020년 11월 26일 20시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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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강영석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이 기자회견을 열어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하룻새 도내에서 코로나19 환자가 30명이 발생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8시부터 26일 오후 8시 사이 군산, 익산, 전주를 중심으로 모두 3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군산은 김장 모임이 화근이 된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해 9명이 추가됐다. 따라서 전체 감염자는 모두 32명으로 늘었다.

역학조사 결과 이들은 최근 경기도 가평지역 김장 담그기 모임에 참석했다 확진된 A씨(전북 247번) 부부와 B씨(전북 248번)를 통해 전염된 n차 감염자로 파악됐다.

특히, A씨와 B씨 지인들은 물론 그 자녀들이 다니는 어린이집, 유치원, 고등학교, 사설학원까지 n차 감염자가 속출하는 등 지역사회 곳곳으로 급속히 확산되는 추세다.

익산 또한 집단감염 사태가 터진 원광대병원과 관련된 n차 감염자 2명이 추가됐다.

이들은 첫 확진자인 C씨(전북 181번·의료진)가 방문했던 병원 인근 음식점 고객들로 파악됐다. 이에따라 전체 감염자는 원내 29명과 원외 18명 등 모두 47명으로 늘었다.

전주에선 서울 노량진 임용고시학원발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된 n차 감염자 1명이 더 추가돼 모두 10명으로 늘었다. 아울러 도내 곳곳에서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환자도 쏟아져 누적 확진자는 총 288명을 기록했다.

특히, 이 가운데 107명은 제3차 파동 예고편격인 익산 원광대병원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지난 18일 이후 나왔다.

하루 평균 10명이 넘는 숫자로, 전체 68%(73명)는 활동력이 왕성한 40대 이하로 파악됐다. 그만큼 n차 감염자도 쏟아질 것으로 우려됐다.

전북도는 이에따라 병상 확보에도 비상을 걸었다.

우선, 27일 남원의료원을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재지정 하겠다고 밝혔다. 일단 48병상을 활용한 뒤 상황이 악화되면 약 50병상을 추가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도내 코로나19 병상은 군산의료원 132병상, 전북대병원 8병상, 원광대병원 3병상 등 모두 143병상. 이중 잔여 병상은 26일 오전 8시 기준 59병상에 불과했다.

따라서 현 추세라면 사나흘 안에 병상 부족이 현실화될 것이란 우려다.

강영석 도 보건의료과장은 “지금의 상황은 도민들 협조 없이는 확산을 막아낼 수 없는 매우 위중한 상태”라며 “지금당장 모임과 행사를 중단하고 최대한 자택에 머물러줄 것”을 당부했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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