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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용지 개발 30년 안에 마무리"

개발계획 전면 수정, 목표는 글로벌 신산업 허브
간선도로나 상수도 등 기반시설은 공적자금 투자
2050년까지 용지 개발사업 완료 목표도 첫 제시

기사 작성:  정성학
- 2020년 11월 24일 15시51분
앞으로 30년 안에 새만금 용지 개발사업을 완료하겠다는 목표가 처음 제시됐다. 또, 민간 투자자들이 부담스러워하는 주요 기반시설 조성사업은 공적자금이 투자된다.

새만금개발청은 24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새만금위원회에 이 같은 내용의 2단계(2021~30년) 새만금 기본계획안을 보고했다.

2단계안은 지난 10년간(1단계) 변화상을 토대로 앞으로 새만금이 나아가야할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우선, 새만금 개발방향을 ‘글로벌 자유무역 중심지’에서 ‘그린성장을 실현하는 글로벌 신산업 중심지’로 변경했다.

핵심 과제론 청정에너지, 그린산업 거점, 경제특구, 관광, 명품 수변도시 등 모두 5가지를 제시했다. 4차 산업혁명과 대선공약인 재생에너지 3020 등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민간투자 촉진을 위해 사업의 공공성도 강화했다.

구체적으론 간선도로나 상수도 관로 등 필수 기반시설은 직접 건설하거나 지원하겠다는 안이다. 투자진흥지구 지정이나 국가 시범사업 등을 통해 투자 혜택을 보다 확대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이 같은 공공성 강화안은 투자 부담을 덜어달라는 민간 사업자들의 요구를 반영했다.

특히, 처음으로 연차별 용지 개발계획도 제시됐다.

오는 2030년까지 80%, 2040년까지 88%, 2050년까지 100%, 즉 향후 30년 안에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종전에는 2020년까지, 또는 2020년 이후로만 제시돼왔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지금까지 ‘청사진’ 수준에 불과했던 기본계획을 ‘실행계획’으로 전환해 구체화한 것”이라며 “그 목표에 차질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단계 새만금 기본계획안은 관계부처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내년 2월께 새만금위원회에 상정해 확정 짓겠다는 계획이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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