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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수해 후속대책 빈틈없어 마련해야”

남원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기사 작성:  박영규
- 2020년 11월 24일 14시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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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의회 제240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제산업위원회 재난안전과 행감에서는 지난 8월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대책 마련이 주 의제로 다뤄졌다.

의원들은 특히, 섬진강 수해 등에 대한 자체조사 필요성과 비상시설, 구조장비 등의 재정비를 집중 지적했다.

윤지홍 의원은 시가 재난과 관련한 조사·연구에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할 수 있음에도 나서지 않는 이유를 따지며 “정부차원의 조사와 별도로 시민들의 입장에서 종합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했다.

김영태 의원도 전라북도에서 손해사정인을 활용한 피해조사비용 4억여원의 예산이 편성돼 시에 통보된 사실을 지적하며, 시 차원의 계획을 조속히 수립해 예산을 집행하고 시 차원의 지원과 관리를 촉구했다.

김종관 의원(부의장)은 국가 차원의 조사가 남원시의 시각을 반영하지 못해 미흡한 부분이 있을 수 있고, 수해가 일부 지역에 국한되거나 단일한 원인을 특정하기 어려울 정도로 광범위했기 때문에 독자적인 조사 용역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남정식 안전건설국장은 이에 대해 “섬진강은 국가하천이기 때문에 국토교통부에서 복구설계 및 제방유실 원인조사를 진행하고 있고, 지난 수해에 대해서는 환경부에서 주민대책위원회까지 포괄한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권역별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영숙 의원은 복구장비나 화생방장비 등 재난 대비 물품들 중 내구연한이 경과한 장비가 3,263점 중 813점이나 되고,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에도 위험물질이 2회 검출된 사실을 지적하며 “시가 비상시설과 재난대비 물품 관리에 소홀하다”고 질타했다.

이밖에 전평기 의원은 섬진강 제방정비율이 37%로 최하위고, 전라북도 기상관측장비의 75%가 불량이라는 점을 지적해 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으며, 김정현 의원은 재난대응요령 홍보가 충분하지 않다며 개선노력을 주문했다.

윤기한 위원장은 “위원들의 지적은 이번 수해와 같은 극심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남원시가 평소 대비태세를 충분히 갖춰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라며 “재난지역선포와 국가하천조사 등 국가가 하는 일 이외에 지방자치단체도 자체적인 조사를 진행해야 독자적인 대비책과 보완책을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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