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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우들에게 수 천 만원 빌리고 잠적한 전 부총학생회장 구속


기사 작성:  양정선
- 2020년 10월 27일 16시52분
전주덕진경찰서는 27일 총학생회장 선거비 명목으로 수 천 만원을 빌린 뒤 잠적한 혐의 등(사기)로 2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 2월까지 자신이 다니는 대학교 학생 30여명에게 약 2,800만원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총학생회장 선거 과정에서 “부학생회장이 되면 돈을 갚겠다”며 피해자들에게 선거자금 명목의 돈을 빌린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당선 후에도 돈을 갚지 않고 변제 기일을 미루던 A씨는 지난 2월27일 부총학생회장 사퇴 의사를 밝히고 잠적했다. 피해자들에게 빌린 돈 일부는 인터넷 도박 자금 등에 쓰인 것으로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도주 우려로 구속 수사하고 있고, 자세한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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