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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첫 수소충전소 구축…하루 승용차 60대 충전 가능


기사 작성:  권동혁
- 2020년 10월 26일 17시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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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국내 첫 양산형 수소 시내버스 가동에 이어 26일 첫 번째 수소충전소를 구축했다.

시는 이날 덕진구 송천동에서 1호 충전소인 ‘전주송천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홍정기 환경부 차관,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 강동화 전주시의회의장, 정복철 전북지방환경청장, 문정훈 현대차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송천충전소는 지난해 환경부의 ‘수소연료전지차 충전소 설치 보조사업’ 지원을 받아 국비 15억원과 업체(하이넷) 15억원 등 30억원을 투입해 송천동 금성장례식장 인근에 조성했다.

시설은 2,983㎡ 부지에 354㎡ 규모의 기계실과 충전기를 갖췄다. 충전용량은 하루 250㎏으로 시간 당 약 5대씩, 하루 최대 60대의 수소 승용차를 충전할 수 있다.

충전소 운영을 맡은 하이넷은 27일부터 충전소를 가동한다. 충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가능하다.

이번 충전소 구축으로 그간 완주 봉동의 시설을 이용해야 했던 운전자들의 불편이 상당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오는 2022년까지 수소를 연료로 한 시내버스 49대와 승용차 8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또 삼천동 등 4곳에는 추가로 충전소를 구축할 방침이다.

전주지역은 지난해부터 수소차 보급이 이뤄져 현재 200여 대가 보급돼 있다. 지난 7월에는 현대차의 양산형 수소 시내버스를 전국 최초로 운행하기 시작했다.

시는 수소 선도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저장용기 기술 개발도 하고 있다. 한옥마을에는 셔틀버스 운행과 함께 홍보관도 만들 계획이다.

김승수 시장은 “전주는 친환경 수소버스 운행과 충전소 구축으로 대한민국의 수소경제를 이끌어가는 선도도시가 될 것”이라며 “과감하고 혁신적인 그린 정책을 통해 경제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위기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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