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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산 로컬푸드 서울 납품 20배 증가

도농 상생협약 맺고 공공 급식시장 개척한지 4년만
신선하고 품질좋고 안전한 먹거리란 인식 자리잡아

기사 작성:  정성학
- 2020년 10월 26일 14시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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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공공급식시장에 공급되는 전북산 로컬푸드가 2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지자체들이 서울지역 자치구와 도·농 상생협약을 맺은지 4년 만이다.

전북도에 따르면 올들어 9월 말까지 완주군, 전주시, 군산시, 남원시가 서울지역 공공시설에 납품한 급식재료는 총 581톤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연간 47톤에 불과했던 2017년과 비교하면 약 12배 늘어난 규모다. 공급액으로 환산하면 2억 원에서 41억 원대로 약 20배 증가했다.

앞으로 3개월치(10~12월) 공급물량을 포함해 계산한다면 실제 증가세는 한층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주 요인은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을 직접 생산해 공급한다는 점이 꼽혔다. 도내 지자체들은 공공급식센터를 설치해 이를 관리해왔다.

또다른 비결은 먹거리에 대한 안전성. 실제로 출하 전 320가지 성분에 대한 잔류농약을 검사해 생산자와 소비자간 신뢰관계를 형성해왔다.

최재용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도·농간 직거래 선순환 유통구조를 확립했던 게 주효했던 것으로 해석된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공공조달 체계를 강화해 농업인들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소득을 창출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도내 지자체들은 서울지역 자치구와 도·농 상생협약을 맺고 현지 공공시설에 급식용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을 공급해왔다.

완주군과 강동구가 2017년 첫 상생협약을 맺은데 이어 2018년 전주시와 서대문구, 군산시와 은평구, 2019년에는 남원시와 동대문구도 손잡았다.

현재 공급대상은 해당 자치구에 있는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복지시설 등 공공시설 593곳에 이른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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