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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 장마와 연이은 태풍으로 농산물과 과일가격 크게 올라 추석 차례상 차림 부담

전북지역 올 추석 제수용품 4인 가족기준 총비용 작년보다 9.3% 상승
사과는 35.8%, 특히 무,배추 각각 114.5%, 120.9% 각각 올라

기사 작성:  김종일
- 2020년 09월 20일 11시14분
올해 최장 장마와 연이은 태풍으로 신선 농산물 가격과 과일가격이 크게 올라 소비자들의 추석 차례상 차림 부담이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장마가 길어지면서 일조량이 부족해 과일과 채소의 작황이 좋지 못한데다 상품화 활 수 있는 물량이 줄어 추석 성수품 가격이 예년보다 크게 오를 것으로 보여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18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전주지역 백화점과 대형마트, 중소형마트, 전통시장 등 24곳을 대상으로 추석 제수용품 32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기준 추석제수용품 평균 구입비용은 총 21만4,543원으로 작년(19만6,224원)보다 9.3% 올랐다.

판매 업태별로 가격을 비교한 결과 추석 기본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 19만588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백화점이 26만6,771원으로 가장 비쌌고 대형마트 22만2,351원, 중소형마트 21만4,018원 순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16.7% 저렴한 것으로 분석됐다.

먼저 곡물류의 경우 햅쌀은 조생종 출하량 감소로 가격이 전년 대비 올랐다.

햅살(10kg)은 작년 3만2,450원보다 9.5% 오른 3만5,545원, 일반미(10kg)은 2.0% 내린 3만1,462원, 국산 깐녹두(500g)는 10.9% 오른 1만1,563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햇사과(300g 1개) 가격은 작년(2,109원)에 비해 35.8% 오른 2,865원, 햇배(700g 1개)는 3.5% 오른 4,136원에 판매되고 있다.

밤(500g)은 5.0% 오른 5,421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대추(300g)는 3.9% 내린 6,506원, 국산곶감(10개)은 6.5% 내린 9,729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무(1개 1kg)의 경우 작년(1,567원)에 비해 114.0% 올랐으며 배추(1포기, 2kg) 역시 작년(3,825원)보다 129.0% 오른 8,759원에 판매되고 있다.

수산물의 경우 참조기(군산 20~25cm) 가격은 작년(1만5,190원)에 비해 21.9% 오른 1만8,514원, 수입산 부세는 10.9% 내린 5,044원으로 조사됐다.

추석 전부침에 필요한 동태포(500g)는 작년(7,745원)보다 2.7% 오른 7,957원으로 나타났고 북어포(1마리)는 3.6% 내린 4,796원에 거래되고 있다.

축산물의 경우 전반적으로 작년보다 오름세를 보였다.

쇠고기(국거리 100g) 가격은 작년보다 17.2% 오른 5,554원, 산적용(100g)은 14.8% 오른 5,358원으로 조사됐다.

돼지고기(목심 100g)는 작년보다 22.3% 오른 2,328원, 계란(30개)은 13.3% 오른 5,140원에 판매되고 있다.

가공식품 중 밀가루(2.5kg)는 작년보다 1.3% 오른 3,723원, 식용유(1.8L)도 5.8% 오른 5,339원으로 조사됐다.

추석 장보기를 할 때 과일류나 축산물, 수산물의 경우 상품의 질은 판매 업태별로 가격차지가 있으므로 비교 후 구입하는 것이 좋다.

축산물과 수산물은 특히 원산지에 따라 가격차이가 크므로 원산지 확인과 상품의 물질 비교 후에 구입할 수 있는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선택이 필요하다.

보관이 용이한 과일류는 4~8일 전, 신선도가 중요한 채소류는 2~3일 전, 탕국용 고기류 등 축산물은 5일 전후로 구매하는 것이 좋다.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에 추석맞이 지자체 전통시장 경품행사 등 우리지역 전통시장 매출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한다면 소비자 입장에서도 장보기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가격정보 비교를 위해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 홈페이지에서 전주지역 업태별 가격정보, 스마트폰 앱을 통해 품목별 가격비교를 해보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고 조언했다.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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