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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잼버리 부지 매립공사 불법"

환경단체, 새만금위와 농어촌공사 고발

기사 작성:  정성학
- 2020년 09월 16일 19시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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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세계 잼버리대회’가 펼쳐질 새만금 부지 매립공사 현장 모습./정성학 기자



환경단체들이 ‘2023 세계 잼버리대회’가 펼쳐질 새만금 부지 매립공사가 불법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관계 당국을 검찰에 고발했다.

전북녹색연합과 전북환경운동연합 등 40여개 단체로 구성된 ‘새만금해수유통추진공동행동’은 16일 국무총리 소속 새만금위원회와 한국농어촌공사를 농지관리기금법 위반과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전주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농지관리기금을 이용해 농지가 아닌 관광레저용지(잼버리 부지)를 조성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대규모 매립공사임에도 환경영향평가를 안받은 것은 불법”이라고 문제 삼았다.

대표 고발인인 한승우 전북녹색연합 정책위원장은 “이번 문제는 사업이 시급하다는 이유로 국민을 속인 채 편법적이고 불법적인 방법으로 잼버리 부지 매립공사를 밀어부친 결과”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정확하고 신속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 위법한 행위를 바로잡아 줬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앞서 고발인들은 종교인들과 함께 그 현장에서 잼버리 부지 매립공사 중단과 새만금 담수화 포기 등 환경보호를 촉구해왔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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