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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가장 특별한 선물‘주택용 소방시설’


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20년 09월 15일 13시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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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재훈 덕진119구조대장



길었던 집중호우와 연이은 태풍으로 힘들었던 여름이 지나가고, 시원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 게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 같다.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고향에 계신 부모님과 친척들에게 드릴 추석 명절선물을 고민하게 된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정부에서는 고향 방문과 성묘 자제를 권고하고 힘들어진 형편 때문에 마음만큼 좋은 선물을 고르기란 쉽지 않다.

올해 추석선물로 코로나19로 가정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안전까지 책임질 수 있는 가장 특별한 선물인 ‘주택용 소방시설’로 마음을 전하면 어떨까?

소방청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0~2019년(10년)까지 전체 화재 426,521건 중 주거시설에서 111,254건(26%)이 발생하여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하였으며, 전체 사망자 3,024명 중 주거시설 사망자 비율은 62%(1,869명)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이는 주택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가 상당하다는 것을 나타내며 주택용 소방시설의 필요성을 말해준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를 말한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인명피해 방지에 큰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소방시설로, 화재 발생 시 경보음이 울려 화재를 조기에 감지하고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소화기는 화재 발생 시 초기진압에 큰 도움을 주는 소방시설로 소화기 한 대를 비치해 두는 것은 소방차 한 대를 곁에 두는 것과 같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에 의거, 모든 주택에 설치해야 하는 것을 의무화하고 있다. 설치대상에는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이다. 설치기준은 소화기의 경우 세대별로, 층별로 1개 이상이며, 단독경보형감지기의 경우 방, 거실 등 구획된 실마다 설치하면 된다.

고향집을 방분하여 직접 설치해 드리면 좋겠지만 온라인으로 구매하거나 택배로 고향집에 보내드려도 어르신들께서 쉽게 설치하실 수 있을만큼 간단하다. 화재 발생시 빠른 인지로 인명을 구할 수 있는 감지기와 초기진압이 가능한 소화기를 선물하면 안전까지 전할 수 있는 가장 특별한 선물이다. 고향집에가지 못해 가족 및 친척들의 얼굴을 보지 못하는 아쉬움과 그리움을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해 따뜻한 추석이 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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