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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이지만 야당처럼 집행부와 협력하고 견제하고"

도의회 후반기 의장단 호국영령 참배로 새출발 의지 다져
최우선 과제는 코로나19 사태로 위기에 처한 지역경제 살리기
제3 금융도시 지정과 혁신도시 시즌2 등 성장동력 챙기기도 집중

기사 작성:  정성학
- 2020년 07월 01일 18시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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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이지만 야당의 역할을 도의회가 맡겠습니다.”

1일 새출발 한 제11대 전북도의회 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은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전북도와 도교육청 등 집행부와 적절한 긴장 관계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다. 지역발전을 위해서라면 여당처럼 집행부와 협력하되 야당처럼 견제도 소홀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송지용 의장을 비롯해 최영일 황영석 부의장, 김대오 운영위원장, 문승우 행정자치위원장, 이명연 환경복지위원장, 김철수 농산업경제위원장, 이정린 문화건설안전위원장, 김희수 교육위원장, 성경찬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은 이날 오전 국립 임실호국원 참배로 후반기 2년 임기를 시작했다.

이들은 헌화 분향하고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아울러 도민의 바람을 실현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다짐도 했다.

송 의장은 “우리의 오늘을 있게 한 호국영령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며 그 숭고한 정신을 이어 도민의 삶을 보듬고 번영하는 전북을 이끄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에 빠진 서민과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일부터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송 의장은 “코로나19 파동이 장기화 하면서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 그리고 수많은 기업이 파산 직전에 이르고 있고 이 때문에 대량 실업도 불가피할 조짐이다. 더 큰 문제는 그 폐해가 사회 양극화 심화나 중산층 붕괴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우려해왔다.

따라서 “이런 엄중한 시기에 출범한 후반기 의회는 시대변화를 빠르게 읽고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역할을 해야만 한다”는 지론도 펼쳐왔다.

아울러 미래 성장동력도 챙기겠다는 의지를 다져왔다.

대표적인 과제론 제3 금융도시 지정, 국립 공공의료대학원 설립, 국립 감염병연구센터 유치,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설립, 혁신도시 시즌2에 따른 공공기관 유치 등을 꼽았다.

송 의장은 이에대해 “한날(1일) 반환점을 돌게 된 민선 7기 도정 또한 후반기에는 주요 공약과 현안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본다”는 말로 그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송 의장은 국립 임실호국원 방명록에 ‘도민에게 사랑받는 의회를 만들고, 발전하는 전북을 이끌겠다’고 남겼다.

앞서 후반기 의정활동 슬로건으로 제시한 ‘신뢰받는 의회, 번영하는 전북’과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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