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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직, 국회의원직 사퇴하라"

민중행동, 이스타항공사 구조조정은 경제범죄
경제사범 알고서도 공천한 민주당도 책임져야

기사 작성:  정성학
- 2020년 07월 01일 14시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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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민중행동(상임대표 하연호, 이대종, 노병섭)이 이스타항공의 임금 체불과 계약직 해고 등 구조조정 사태를 문제삼아 창업주인 이상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전주을)을 향해 의원직 자진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전북본부, 전국농민회 전북연맹, 정의당 전북도당 등 30여개 단체로 구성된 민중행동은 1일 전북도의회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스타항공의 일방적인 구조조정은 노동자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범죄행위”라며 이 같이 촉구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최근 희생과 결단을 운운하며 본인 자녀가 100% 지분을 소유한 이스타홀딩스의 이스타항공 주식을 헌납하겠다고 했지만 이는 애초 제주항공의 인수가 무산될 경우 큰 의미가 없는 주식에 불과한 것이다. 즉 사태를 순간 모면하려는 것에 불과하다”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을 공천한 더불어민주당도 연대 책임을 요구했다.

민중행동은 “이 의원은 지난 2002년에도 자회사인 주식회사 KCI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벌금 1,500만 원을 선고받은 경제사범이다. 그럼에도 2018년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 기용한데 이어 올 들어선 제21대 총선 후보자로 공천한 것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이 의원이 스스로 사퇴하지 않는다면 민주당은 곧바로 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군산을 연고로 2007년 설립된 이스타항공은 현재 250억 원대에 달하는 임금체불 등 경영난에 휩싸인 상태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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