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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서 '이태원 클럽발' 4차 감염 추정자 발생

익산 20대 청년 코로나19 확진, 병원에 긴급 후송
서울 이태원발 3차 감염자와 영남권 여행 후 증상

기사 작성:  정성학
- 2020년 05월 19일 15시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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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에서 서울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4차 감염 추정자가 발생했다.

전북도는 지난 18일 오후 익산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20대 후반 청년 A씨(익산)가 19일 양성 판정을 받아 원광대병원 격리병상에 후송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내 확진자는 모두 21명으로 늘었다.

A씨는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서울에 사는 친구 B씨와 함께 경남 창원에서 치러진 또다른 친구 결혼식에 참석한 뒤 부산 일원을 여행하고 돌아와 이상 증세를 보였다.

부산지역 여행은 또다른 친구 3명이 합류하면서 모두 5명이 동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A씨를 포함해 모두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첫 확진자는 지난 14일 거주지인 서울 도봉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B씨. 그는 경남행 직전인 지난 7일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했던 서울 도봉구 한 노래방을 갔다온 사실이 밝혀졌다.

강영석 도 보건의료과장은 “현 상태에선 문제의 노래방을 갔다 코로나19에 감염된 B씨가 친구들을 만나 경남과 부산 일원을 여행하면서 전염시켰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진단했다.

다만, “정확한 감염경로는 좀 더 조사가 필요할 것 같다”고도 덧붙였다. 아울러 “익산에 사는 A씨를 통해 도내 접촉자가 더 있는지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4.24~5.6) 서울 이태원을 방문했다고 자진 신고한 전북도민은 이날 현재 총 704명이 나왔다.

이 가운데 최근 확진돼 입원한 김제 공중보건의(전북 20번째 환자) 1명을 제외하곤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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