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음악활동이 쉽지 않은 신진 뮤지션들을 대상으로 참신하고 완성도 높은 공연을 기획하고자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헬로, 루키스타’는 전당의 체계적인 기획, 제작 시스템과 가능성 있는 신진 뮤지션들이 공동으로 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음악에 이야기를 더한 특별한 콘서트가 될 터이다. 

‘사랑과 친구’, ‘추억과 여행’, ‘기억과 희망’ 등 3가지 주제를 통해 다양한 구성과 공간 연출을 통해 단편소설 같은 감성을 관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8월부터 10월까지 세 번의 시리즈로 진행된다. 실내공연장 뿐만 아니라 국제회의장 옥상을 활용한 야외 옥상 콘서트로 진행된다.

8월과 9월은 관객과 소소하고 가치 있는 이야기를 주제로 ‘옥상, 달, 그리고 노래’라는 컨셉으로 진행해 옥상에서의 힐링과 휴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1부는 8월 24일~25일, 2부는 9월 14일~15일 국제회의장 옥상에서, 3부는 10월 20일 명인홀에서 공연한다. 

슈퍼루키가 될 뮤지션은 솔로 또는 그룹 모두 가능하다. 단, 장르는 대중, 인디, 퓨전음악에 한해 접수 가능하며 야외 및 소극장 무대에서 표현 가능해야 한다. 

접수기간은 27일까지이며, 한국소리문화의전당 홈페이지(www.sori21.co.kr)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신청서와 함께 공연 아이디어, 라이브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이메일로만 가능하며, 선정된 뮤지션에게는 소정의 작품개발비(와 연출, 제작 지원, 홍보마케팅을 지원한다. 

‘헬로 루키스타’는 <2018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갖는다./이종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