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도-경제통상진흥원 우수 프랜차이즈 지원

소상공인 프랜차이즈 시스템 구축 지원-성장유도위해 5개 업체 지원 아낌없이

기사 작성: 임병식 기자 - 2013.10.17 16:44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장길호)은 2013년 우수 소상공인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개설지원사업을 발표했다.

3년째를 맞이한 이 사업은 2011년 6개업체, 2012년 6개업체를 지원하였으며 올해는 5개 업체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영세 소상공인의 프랜차이즈 시스템 구축 지원 및 지속적인 성장 유도를 통해 독립 점포를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신규 일자리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선정된 백세곰탕, 피알 쥬얼리, 만석골 검정콩요리, 가온교육, 캘리포니아스푼 5개 업체에는 총 소요 경비의 75%에 해당하는 1,000만원을 지원한다.

학계, 프랜차이즈업계, 창업컨설팅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해당 업종 경력 2년 이상을 대상으로 사업아이템, 사업계획, 경영역량을 심사해 선정했다.

△곰탕과 우족탕을 판매하는 백세곰탕(대표 문진옥)은 2011년 전주우족탕으로 개업한 뒤 올해 3월 백세곰탕으로 상호를 변경하고 차별화된 제품을 내놓아 시장 반응이 좋다.

특히 양질의 육수를 얻기 위해 최상품 원재료를 사용하며, 나박김치의 신선도를 높이기 위해 당일 구매한 채소를 사용해 즉석에서 제공함으로써 식감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소규모 점포임에도 불구하고 월 3,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려 분점 개설 문의가 쇄도하면서 프랜차이즈화로 이어졌다.

△피알 쥬얼리(대표 박상권)는 귀금속과 보석을 취급하며 월 5,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사업장이다.

1999년 창업한 뒤 2개 매장과 익산귀금속단지에 공장을 운영하며 차별화된 디자인과 표적 소비자 선정 및 자체 생산을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를 통해 소비자에게 어필하고 있다.

피알 쥬얼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귀금속 디자인부문 금상을 수상하고 전국적인 브랜드 구축을 통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대리점 확보를 위해 프랜차이즈화에 착수했다.

특히 점포의 시각적 이미지와 종업원 복장까지 보석 디자인을 형상화하고 체험을 통해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소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만석골 검정콩요리(대표 민주환)은 검정콩을 활용해 콩국수와 수제비를 판매하는 외식업이다. 기존 콩국수와 차별화를 통해 꾸준한 매출 신장을 보이며 대부분 식자재를 친환경 농산물로 조달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건강 국수’라는 인식이 각인돼 있다.

이 업소는 2011년 6월 전북프랜차이즈박람회 참가 이후 콩물 구입 문의가 쇄도하는 등 가맹점 개설 문의가 급증하면서 프랜차이즈화에 나섰다.

△가온교육(대표 양승훈)은 사회적기업으로써 로봇과학교실을 통해 5~15세 아동들의 집중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교육사업을 운영한다. 학원 형태의 모집 교육과 미취학 아동의 방문 교육, 방과후 교실 등 여러 형태의 운영 방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랜차이즈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방문 교육의 경우 1인 창업도 가능해 소자본 창업자에게 적합한 창업 모델로 각광 받는다. 로봇과학교실은 놀이를 하면서 배울 수 있어 흥미와 재미를 유발해 아동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며,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확장성이 무한한 아이템이라는 평가다.

△캘리포니아스푼(대표 정은희)은 롤과 야끼우동, 초밥, 오므라이스를 판매하는 외식업소다. 블로그와 온라인마케팅을 적극 활용하고 방문 횟수에 따른 무료 식사권을 증정하는 마케팅이 주목 받는다. 또 1회 3만원 이상 식사할 경우 5,000원 상품권 증정, 어린이 동반시 어린이 돈가스 무료 제공 등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을 파고 든다. 업소 관계자는 위험부담이 없고 경쟁업체와 차별화, 손쉬운 창업, 안정적인 수입을 보장한다고 소개했다. /임병식 기자 montlim@sjbnews.com

많이 보는 기사

도-경제통상진흥원 우수 프랜차이즈 지원

새전북 만평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파이팅!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

학생들로 활기찬 대학로 상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