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소리문화전당 독주회 빛낼7인 연주자 선정

기사 작성: 박아론 기자 - 2012.06.12 20:07

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이인권)이 2012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독주회시리즈를 빛낼 연주자 7인을 최종 선정하고, 화려한 막을 올린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독주회시리즈’는 지역 출신 음악인들에게 독주회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자신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더불어 도내 문화예술계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해 7년간 이어온 소리전당 대표 프로그램이다.

그간 첼리스트 이송희씨를 시작으로, 바이올리니스트 김민채까지 독주회 시리즈를 거쳐 간 도내 음악인들만 총 53명에 달하며, 바이올린, 첼로, 호른 등 서양악기 연주자부터 해금, 대금, 가야금 등 국악기 연주자들까지 동 서양 악기연주자들이 모여 다양한 무대를 연출했다.

올해 선정된 연주자는 김보연 플루티스트, 김찬미 피아니스트, 정주희 피아니스트, 이혜인 가야금 연주자, 서현경 클라리네티스트, 강현선 가야금 연주자, 조수민 바이올리니스트 총 7명. 공연은 6월~11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펼쳐진다.

첫 공연은 이달 26일 김보연 플루티스트의 독주회 무대로 시작한다. 이어 29일에는 김찬미 피아니스트의 무대가 펼쳐진다.

소리전당 관계자는 “지역 출신 아티스트에게 보금자리 역할을 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시작한 만큼 지역 신예 연주자들에게 꿈과 희망의 무대를 마련해 주고자 꾸준히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독주회 시리즈에 참가하는 연주자들이 완벽한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아론 기자 aron@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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