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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전통 예술 소개

투르크메닌스탄 갈크니쉬 공연단 공연

기사 작성:  박아론 기자 - 2012.05.07 20:45
중앙아시아 문화의 정수를 집약해 하나의 예술 공연으로 승화해 풀어내는 투르크메니스탄 갈크니쉬 국립전통예술공연단이 전주를 찾는다.

투르크메니스탄 갈크니쉬 국립전통예술공연단은 2008년 4월에 투크르메니스탄 대통령 명에 의해 (주)네빗가스흐즈맛 투르크메니스탄 석유가스 공사 문화비즈니스 센터 소속으로 창단한 공연단으로, 40명의 무용수와 15명의 음악가로 구성돼 있다. 예술감독은 투르크메니스탄 유명한 아티스트인 오굴비비 레이모바(Ogulbibi Reyimova)다. 현재 터키, 미국, 러시아, 사우드아라비아 등 국가 차원에서 개최한 행사 등에서 공연을 선보이며 투르크멘 민족의 사고방식과 다양한 문화유산을 소개하고 있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이인권)은 한국과 중앙아시아 교류 2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2012 지구촌나눔한마당 축제에 참여하는 투르크메니스탄 민속무용단을 전주에 초청,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8일 오후 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펼쳐질 예정으로, 위원회 3명과 갈크니쉬 전통예술공연단 22명이 참가한 가운데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 프로그램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데스탄의 민요 ‘별난사람(Непохожий)’을 시작으로, 투르크메니스탄 석유 전사들에 대한 노래 ‘남자답다(Мужественный)’, 투르크메니스탄 명절에 부르는 민요인 ‘경삿날(Праздничный день)’ 등 다양한 그 지역 민요 및 민속 음악으로 구성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마련된다.

공연 관계자는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중앙아시아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가정의 달을 맞아 도내 어르신 및 문화소외계층 등을 초청, 감동의 무대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아론 기자 aron@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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