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트리오 오원’내달 7일 전주서 첫 데뷔

기사 작성: 박아론 기자 - 2011.10.30 22:31

첼리스트 양성원이 ‘트리오 오원(Trio Owon)’그룹을 결성, 그 첫 발을 내딛는 공식 데뷔 무대를 전주서 갖는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이인권)은 첼리스트 양성원, 바이올리니스트 올리비에 샤를리에, 피아니스트 엠마누엘 슈트로세가 모여 결성한 ‘트리오 오원(Trio Owon)’의 첫 공식 데뷔 무대를 마련하고, 공연을 소개한다.

이번 공연은 내달 4일 오후 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릴 예정. 연주곡은 19세기 독일 낭만주의의 세 거장 멘델스존, 슈만, 브람스의 곡을 선정, 3대 음악가의 작품을 3명의 음악인들이 모여 그들만의 감성으로 풀어낸다.

공연 프로그램은 슈만의 피아노 트리오 2번과 멘델스존의 피아노 트리오 1번 그리고 브람스의 피아노 트리오 1번으로 짜여졌다.

한편 ‘트리오 오원(Trio Owon)’은 2009년 파리 음악원 출신 세 명의 연주자들이 음악적 경계가 없는 다양한 음악을 하고자 결성한 단체로, 오원 장승업의 열정과 이상향을 본받고자 그의 호를 따 단체명을 짓고, 올해 첫 공식 활동을 알렸다. /박아론 기자 aron@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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