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소리전당, 소외청소년오케스트라 지원사업 선정

기사 작성: 박아론 기자 - 2011.09.16 03:13

한국소리문화전당(대표 이인권)이 공연장 최초 문광부 교육지원 사업인 ‘꿈의 오케스트라’운영 주관 단체로 선정됐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지난 9일 2011 소외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 교육지원사업 ‘꿈의 오케스트라’추가 공모를 한 결과, 소리전당을 사업 운영 기관으로 채택했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교육진흥원이 한국의 엘 시스테마(EL SISTEMA)를 꿈꾸며 소외 아동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자 주최·공모했던 사업이다.

소리전당은 이번 공모에서 ‘나 + 너= 우리가 만드는 한소리 오케스트라’라는 개념으로 지역의 소외 아동 청소년들에게 문화를 통한 행복 체험이라는 사업 취지를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결과, 공연장 최초로 이번 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밝혀졌다.

소리전당 관계자는 “심사 과정에 운영 전문성과 경영적 의지를 밝히기 위해 신청 기관 중 유일하게 사업 담당자와 최고 경영자인 이인권 대표가 참가했다”며 “향후 전주시립교향악단과 지역 대학교와 네트워킹해 전북의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을 선발, 인재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소리전당은 전국 문예기관 중 유일하게 향후 3년간 최대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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