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복합 초산균이 완성한 차세대 흑보리 식초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경향이 확산되면서 식초는 단순한 조미료를 넘어 미용, 체중 관리, 대사 건강을 돕는 발효 기능성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마시는 발효식초 음료나 샐러드·저당 레시피에 활용되는 프리미엄 식초...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경향이 확산되면서 식초는 단순한 조미료를 넘어 미용, 체중 관리, 대사 건강을 돕는 발효 기능성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마시는 발효식초 음료나 샐러드·저당 레시피에 활용되는 프리미엄 식초...
응급실에 근무하다 보면 쉽게 볼 수 있는 질환이 뇌졸중이다. 이러한 뇌졸중은 경증부터 중증까지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 하지만 뇌졸중으로 응급실에 내원한 많은 환자들은 내 몸에서 보내는 시그널을 간과하며 바쁜 일상을 ...
이종근 문화교육부장
지금으로부터 2500년전 중국 춘추전국시대에는 백성들이 평판이 좋은 지도자를 찾아 옮겨다니며 살 았다.국경개념이 희박했던 시기여서 왕이나 제후들...
"모든 일하는 시민의 노동권익이 보장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병오년 새해가 밝았다. 잘 다듬어진 갈기와 꼬리를 세우고 힘차게 달리는 적토마가 2026년을 힘차게 달리는 모습을 상상하며 새해를 맞이했다. 새해가 되면서 사람들은 새로운 소망을 갖고 일출을 맞이했고, 다짐과 함께 ...
조릿대는 한자로 “좁은 대나무”라는 뜻하고 있으며, 그 이름처럼 줄기가 가늘고 긴 특성이 있다. 우리가 자주 접할 수 있는 대나무와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으며, 이 식물은 강한 생명력으로 어떤 환경에서도 자생할...
어느 날 참여한 디지털 AI 교육을 통해 새로운 환경을 접했다. 자동화가 진행되면 가장 먼저 내 일이 줄어들 것이라 생각해 왔다. 농업 현장에서 인공지능은 필요하지만 동시에 경계의 대상이었다. 그러나 실제로 사용해...
지난달 중순, 익산에서는 ‘문학이 익산을 기억하다’를 주제로 문학의 도시 익산을 소환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 소중한 자리에 초대된 주인공은 윤흥길, 박범신, 안도현 작가 등 세 분이었다. 한국 문단에서 중추적 역...
어느덧 새해를 맞이했다. 매년 되풀이되는 말이지만 지난 한 해 역시 참으로 다사다난했더랬다. 여러 분야에서 많은 일들이 있었으나, 국가유산과 관련해서만 돌아보자면 가장 깊게 남은 상흔은 봄철 발생한 산불이었다. 그로...
크든 작든 실천하는 나눔은 빛나는 등불이
먼저 2026년 병오년 새해 새전북신문 구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나눔의 뜻을 찾아보면 대가를 바지지 않고 ...
대한민국 의료가 파국(Catastrophe)의 임계점에 도달했다. 필수의료의 붕괴와 극한의 의정 갈등을 목격하며 권력은 ‘자원의 결핍’을 명분 삼아 의대 정원 확대라는 단순 산술에만 매몰되어 있다. 그러나 본질은 숫...
변동불거(變動不居). ‘변화하고 움직여 한곳에 머물지 않는다’는 이 사자성어는 오늘의 시대를 가장 정확하게 꿰뚫는 말이다. 과거에는 변화가 예외였다면, 지금은 변화 그 자체가 일상이 되었다. 정치·경제·기술·문화 어...
역사철학자 아놀드 토인비의 말을 먼저 들어보자. 그는 문명도 생장쇠멸하는 과정에 놓인다고 하는 것을 실증적으로 검증한 사람이다. 문명이 발생하고 성장할 때는 창조적 소수자들이 도전에 대해 응전하면서 새 문명을 일으킨...
가족 중 “우와, ○○ 서울대 합격했대”, “정말?”, “대단하다.” 대화 중에 갑자기 끼어들었다. “뭐가 대단한데?”, “수능 공부 잘한 거?” SNS에 의대 합격했다는 글, 서울 상위권 대학 입학했다는 글이 종...
지금은 천만 러닝 인구 시대다. 하지만 여전히 누군가는 "달리면 무릎 나간다"는 해묵은 경고를 던지며 망설인다. 과연 달리기는 몸에 나쁜 노동일까, 아니면 뇌와 몸을 젊게 되돌리는 '현대판 불로초'일까? 30회 마라...
`백마지백(白馬之白)'은 맹자와 고자(告子)의 유명한 인간 본성(人性) 논쟁에서 나온 구절이다. 이 구절은 사물의 본질적인 속성이 외부 사물과 구별되는 방식, 특히 인간의 본성이 선천적으로 결정되는 방식을 설명하기...
겨울이 되면 우리는 따뜻한 차 한 잔에서 위로를 찾곤 한다. 추운 계절, 두 손에 쥔 잔의 온기는 몸을 데우는 데 그치지 않고 하루를 버텨낸 자신에게 건네는 작은 위로가 된다. 필자는 이런 익숙한 겨울의 장면에 과학...
새로운 해의 문턱에 서면 우리는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다가올 시간을 그려보게 된다. 한 해의 끝과 시작이 맞닿은 이 시점은 단순한 날짜의 변화가 아니라, 마음 가짐과 삶의 방향을 다시 세우는 중요한 전환점이기 때문...
새해가 밝았지만 농촌의 현실은 여전히 무겁다. 지역 소멸, 인구 감소, 고령화라는 단어가 일상이 된 지금, 우리는 농촌의 미래를 이야기하면서도 정작 가장 기본적인 문제 하나를 외면하고 있다. 바로 양계장과 돈사를 중...
2026년은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다. 병은 불을, 오는 말을 뜻한다. 불은 어둠을 밝히는 힘이지만 방향을 잃으면 모든 것을 태운다. 말은 멈추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병오년은 늘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
이종근 문화교육부장
2026년은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다. 붉은 말이라는 상징처럼 새로운 변화와 도전, 속도감이 더해진 한 해가 될 것 같다. 병오년의...
“불필요한 지출은 차단해서 없애고 민생과 성장에는 과감하게 투자하겠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지난 29일 임시 집무실이 마련된 서울 예금보험공사로 처음 출근하면서 “우리 경제, 우리 사회는 엄중한 상...
지역으로 내려온 뒤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은 “여기서 일은 괜찮나요?”라는 말이다. 이 질문에는 지역에서의 삶은 곧 불안정할 것이라는 전제가 담겨 있다. 도시의 기준으로 지역을 바라볼 때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의문이다....
존경하는 전북특별자치도민 여러분, 새전북신문 애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일부장관, 더불어민주당 전주시병 국회의원 정동영입니다. 2026년 병오년(丙午年)을 맞아 새해 일터와 가정에 평안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우리나라 축산농가의 사료비는 경영을 좌우하는 핵심 비용이다. 그러나 단백질 사료의 상당 부분을 여전히 수입 건초에 의존하고 있다. 알팔파 건초만 해도 매년 14만 톤 이상을 미국과 호주에서 들여온다. 국제 곡물 가격...
한 해의 끝자락에 서면 누구나 잠시 걸음을 멈추게 됩니다. 지나온 날들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시간을 어떻게 살아갈지 스스로에게 묻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올해는 유난히 빠르게 흘러갔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
이종근 문화교육부장
내년 2026년은 병오년(丙午年) ‘말의 해’다. 12지의 일곱 번째 오(午)에 해당하는 말의 상징성은 무엇일까. ‘붉은 말(赤馬)’의 해다....
AI와 AIG(Artificial Intelligence Governance)에 관한 미국·EU·중국의 정책을 비교·분석하고, 대한민국이 국회와 정부 차원에서 채택해야 할 전략적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 AI는 기술을...
익산역을 패싱하는 25조 고속철 구상의 허와 실
다시 고개 든 익산역 패싱 고속철도 주장에 대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여수 지역 정치권을 중심으로 서울~여수를 2시간대로 잇는 ‘신전라선’ 고속...
KT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화자인식’과 ‘딥보이스(AI 변조 음성) 탐지’ 기능을 통합한 실시간 ‘AI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 2.0’을 상용화했다. 이번 고도화된 서비스는 기존 문맥 기반 탐지 기술에 더해 범죄자...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세계 최저 수준인 0명대에 머물고 있다. OECD 국가 중 최하위다. 이는 단순히 인구가 줄어드는 문제가 아니다. 노동력 축소, 국가 부양비 증가, 지역 소멸 가속화로 이어지는 구조적 위기다....
세계사에 큰 영향을 남긴 인물 중 하나는 딕 체니 전 미국부통령이다. 미국이 9.11사태를 겪은 뒤, 국가안보에 대한 위협의 징 후가 조금만 보여도 바로 때려야 한다는 「1퍼센트 독트린」을 고집한 인물이다. 그의 업...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번 “건강해야지”라고 말한다. 그러나 정작 건강을 위해 무엇에 투자하고 있는지는 돌아보지 않는다. 헬스장 회원권, 영양제, 다이어트 식단보다 더 근본적이고 확실한 투자처가 있다. 바로 코어...
지난 1월 18일 용산 CGV에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의 제작보고회가 있었다. 배우 최지우가 출산 후 멜로 영화가 아닌 실화 바탕의 휴먼드라마에 주연으로 참여했다는 소식에 벌써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영화 예고편...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정부 부처 및 소속 기관 업무보고’가 연일 화제다. 유튜브 생중계 영상의 조회수는 수십만 회를 넘기고, 일부 시민들은 “넷플릭스보다 흥미진진하다”라고까지 말한다. 단순한 관심을 넘어, 이번 업...
지난 12월 5일 KBS 보도를 통해 공개된 전북 지역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의 학대 사건은 우리 사회에 충격을 안겼다. 이 사건은 단순히 한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한국의 장애인 직업재활 시스템 전체가 안고 있는 ...
익산시 함라산 야생차 군락지가 산림청으로부터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공식 지정 고시됐다. 국가 산림문화자산은 산림청이 생태·경관·역사·정서적 가치가 높은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활용하기 위해 지정하는 제도다. 함라산 야...
전북의 미래 10년, 20년이 지금 이 순간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다. 이는 외부 환경이 나빠서가 아니다. 재정이 없어서도, 인구가 줄어서도 아니다. 전북 도정이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 어디에 집중해야 하는지를 스스...
오늘날 대한민국 정치는 단순한 정쟁을 넘어 자유주의와 법치주의라는 민주주의의 근간이 위협받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의회 권력을 독점한 거대 여당인 민주당의 입법 폭주와 사법 체계 무력화 시도는, 사회의 복잡성...
올해 수능응시자 46만 명을 점수 순으로 일 열로 줄 세웠다. 이런 평가가 최선인가? 우리 사회는 오랫동안 ‘최고’만이 성공이라는 믿음에 사로잡혀 남보다 앞서고, 더 많이 알고, 더 잘하는 사람만이 인정받는 구조 속...
고창은 한반도 고인돌 문화의 정점에 선 지역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인돌 군락은 이 땅의 선사 문명이 결코 미완이 아니었음을 세계에 증명하고 있다. 그러나 지정 구역의 경계 밖으로 한 걸음만 벗어나면...
“인간의 재능은 타고나는 면도 있지만 결국 자신의 노력에 의해서 발휘된다”
1872년 용담현 지방지도를 중심으로
1872년 용담현 지방지도는 현재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소에 소장되어 있다. 당시 흥선대원군은 개혁을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하기 위하여 1...
일본에서는 상속인이 없어 국고에 귀속된 유산이 지난해 우리 돈 약 1조 2,000억 원 정도로 10년 새 3배 넘게 증가했다. 상속인이 없는 사람이 늘면서 생전에 재산 기부처를 정해두려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
이상찬 작가(전북대학교 명예교수/전 양평군립미술관장)
전북도립미술관 서울분관은 문화 예술의 중앙 집중 현상 속에서 전북 미술인의 수도권 발표 기회를 확대하고자 2010년 서울 인사동에 개관한 이래,...
후백제의 정신에서 전북특별자치도의 길을 묻다
전북은 오랜 시간 대한민국의 변방으로 인식되어 왔다. 산업화와 국가 성장의 과정에서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에서 비켜났고, 그 결과 전북은 늘 후...
돌이켜 보면 참 다사다난한 2025년이었다. 작년 12월 3일 밤 우리 국민은 모두 갑작스러운 계엄령 선포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눈 뜬 밤을 보냈었고, 올해는 현직 대통령을 탄핵하고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했다. 무...
“일주명창(一炷明窓) 심지 하나가 창을 밝힌다.”고(故) 장준하 선생이 평생 가슴에 품고 살았다는 이 네 글자는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한 인간이 시대 앞에서 취해야 할 태도에 대한 가장 단순하면서도 준엄한 가르침이...
우리 고추산업은 지금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국내 건고추 생산량은 2023년 6.2만톤으로 2010년 9.5만톤 대비 35%, 재배면적은 40% 감소했다. 이에 따라 냉동고추 수입이 증가하며 자급률은 40% 수준...
황진장군! 이 이름을 또렷하게 기억하는 전북도민은 과연 얼마나 될까? 임진왜란이라는 역사 앞에서 우리는 이순신과 권율을 먼저 떠올린다. 하지만, 전라도, 그중에서도 오늘의 전북 남원의 땅에서 왜군의 진격을 막아내며 ...
회사 동료들과는 손을 뻗으면 닿을 만큼의 공간, 한 자리 건너 떨어져 마주 앉을 때가 편안하게 느껴집니다. 그들의 일과 삶에 적당히 공감하며 효율적인 협력을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물리적, 심리적 거리입니다. 반면에 ...
연말이 되면 트렌드 분석보고서를 찾아 읽게 된다. 우리나라 문화관광 분야에서 가장 정책보고서를 많이 생산하는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 10대 문화예술트렌드 분석보고서의 내용을 살펴보려 한다. 보...
인간의 삶은 나이에 따라 본능과 역할이 달라진다. 보호받고자 하는 시기를 지나 흔들림과 욕망을 경험하고, 자기 자리를 세우며 세상의 가치를 이해한다. 그리고 어느 순간, 삶을 정리하고 단순화하는 지점에 이른다. 이러...
우리는 지금 유례없는 물질적 풍요 속에 살고 있다. 과학기술의 눈부신 발전은 인류에게 물질적 안락과 생활의 편리를 가져다주었지만, 역설적이게도 현대인의 정신은 그 어느 때보다 깊은 공허와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국가...
여성의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키는 질환 중 하나인 요실금은 많은 여성들이 경험하지만 쉽게 털어놓기 어려운 고민입니다. 특히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이나 갱년기 여성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이 문제는 신체적 불편함뿐만 아니...
22일은 겨울의 네 번째 절기, ‘동지(冬至)’이다. 선조들은 동지를 흔히 ‘아세(亞歲)’또는 ‘작은 설’이라 해서 동지팥죽을 먹어야 진짜 나이를 한살 더 먹는다고도 했다. 동짓날은 양력(揚曆) 12월 21~23일...
추위가 본격화되는 겨울, 따뜻한 옷차림만큼이나 챙겨야 할 것이 있다. 바로 ‘호흡기 건강’이다. 겨울철에는 난방 사용 증가와 함께 대기 정체 현상이 심화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다. 여기에...
예산심의는 단순히 숫자를 따지는 자리가 아니라, 정책의 철학과 방향을 점검하는 자리다. 특히 교육예산은 더욱 그렇다. 아이 한 명, 공간 하나, 체험 한 번이 어떤 사회를 만들어 가는지까지 함께 묻는 과정이어야 한다...
아직도 많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주민자치’는 선언적 구호에 머무는 경우가 많다. 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이나 행사 지원 정도에 그치고, 정작 주민 스스로 생활 문제를 결정하고 해결하는 구조는 여전히 미약하다. 주민자치가...
2025년의 세계경제를 두 단어로 요약하자면 관세와 인공지능이다. 인공지능은 혁신이고 관세는 반 세계화다. 혁신은 주로 공급 쪽에서 일어나는 변화고, 반세계화는 주로 수요 쪽에서 일어나는 변화다. 인 공지능이라는 혁...
네델란드 역사학자 요한 호이징아(Johan Huizinga)는 1938년에 쓴 「호모 루덴스, 놀이와 문화에 관한 연구」라는 책에서 인간을 놀이하는 인간으로 규정하였다. 인간의 문명은 놀이속에서 발생, 전개해왔다는 ...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의 ‘나무야, 안아 줄게! 트리허그’ 사업에 함께하는 재능봉사단체인 원불교 전북봉공회 봉사자들이 전주 한옥마을 태조로에서 나무에 뜨개 옷을 입혔다. 올해도 전주 한옥마을에서 가로수 패션쇼가 열리면서...
## ' 초혼'의 외침이 들려오는 임실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 허공 중에 헤어진 이름이여!" " 불려도 주인 없는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素月 의 「招魂」 이 요즘 임실 곳곳에서 울려 ...
대한민국 헌법은 모든 국민은 종교의 자유를 가지고(헌법 제20조 제2항), 국교는 인정되지 아니하며, 종교와 정치는 분리된다(헌법 제20조 제2항)고 규정하고 있다. 이는 정교분리의 핵심적 선언이고, 헌법상 개인의 ...
대한적십자사에서 매년 응급처치강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간호사와 응급구조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14시간의 국가자격 과정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52시간의 과정이 있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서 진행되어지는 국...
전주시의 재정위기 경고등이 켜진 지 오래다. 대규모 시설 투자와 각종 사업 누적, 교부세 대폭 감소 등으로 채무는 늘어났고, 갚아야 할 원금과 이자 부담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지금의 방식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 ...
AI 기본소득이란 단순히 국가가 현금을 지급하는 복지정책이 아니다. 이는 AI·데이터·자동화가 창출하는 경제적 부가가치를 시민에게 ‘소득 형태’로 재분배하는 새로운 사회계약이다. 노동시장이 급속히 변하고, 생산의 ...
겨울이다. 해마다 이맘때면 찬바람이 매섭지만, 올해 겨울이 유독 더 춥게 느껴지는 것은 비단 나뿐만은 아닐 것이다. 고환율과 고물가, 끝이 보이지 않는 경기 침체가 서민의 삶을 압박하면서 몸뿐 아니라 마음까지 얼어붙...
우리나라에는 기원전 4세기를 전후하는 시기에 농사 풍경을 그려놓은 보물이 있다. 그것도 돌이나 토기에 그린 것이 아니라 청동기에 표현했다. 농경문청동기(農耕文靑銅器, 보물)가 바로 그것이다. 농경문청동기는 19...
제28회 [전북소비자대회]를 12월2일 진행하였다. 소비자보호법이 국회에서 통과한 날을 기념으로 매년 12월3일은 정부에서 [소비자의 날]로 정하였고 소비자 권익에 앞장선 단체와 기관, 기업, 전문가에 대한 시상과 ...
단백질은 탄수화물, 지방과 더불어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주요 3대 영양소 중 하나이다. 탄수화물과 지방이 주로 에너지를 공급하는 역할인 반면, 단백질은 근육과 장기 등 우리 몸을 구성하는 핵심 재료이며, 효소와 호르...
겨울이 오면 한 학년을 마감하는 시간임을 느낀다. 이렇게 교육현장에서 28번째의 학기말이다. 직업이 직업이니만큼 관심사는 학생들의 취업이다. 필자가 속해있는 과는 작년에 전북대 취업율1위를 달성하여 아직은 큰 문제는...
왜 우리는 책임을 물어야 하는가
해방 직후, 반민특위(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가 무력화되던 날 한국 사회는 깊고도 장기적인 균열을 경험했다. 친일 청산이 좌절되자 일제에 협력했...
강제된 선의와 헌법적 위헌의 그림자
최근 국회에서 논란 끝에 통과된 지역의사제 법안은 지역 간 의료 불균형 해소라는 선한 목적을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그 수단이 국가에 의한 강제...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기억나시나요?” 아침에 아이를 깨우고, 숙제 확인하고, 학원 시간을 맞추다 보면 우리는 어느새 하루 대부분을 시계에 맞춰 보냅니다. 그러나 정작 아이의 마음은 시계가 멈추는 순간, 말로 표...
집의(執義)나 지평(持平)이란 벼슬은 조선시대 감찰기관인 사헌부 소속 감찰 관직이다. 사헌부 집의(執義)는 종3품으로 직함의 뜻은 “의로움을 지킨다”라는 뜻이다. 사헌부 지평(持平)은 정5품으로 직함의 뜻은 “공평함...
2036년 우리의 여름은 어떤 모습일까? 모 연구소는 지구 온도가 산업화 이후 대비 2℃ 정도 높아질 거란다. 초거대 태풍, 홍수, 산불, 가뭄, 해수면 상승 등등.... 해안마다 물막이 둑을 보강하거나 새로 쌓는 ...
국내 이커머스 시장 1위 업체 쿠팡에서 3,000만 건이 넘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피해 고객들이 이른바 ‘다크패턴’으로 불리는 복잡한 탈퇴 절차 때문에 추가적인 불편을 겪고 있단다. 직...
벌써 12월이다. 올 한해도 또 이렇게 빠르게 저문다. 되돌아보니, 국가적으로는 갑작스런 내란으로 거덜날 뻔했던 나라 전체 분위기를 다시 바로잡은 일로 한 해가 저물고, 개인적으로는 조사 정리하는 문화 관련 일들...
살을 에는 듯한 칼바람이 옷깃을 파고드는 12월이다.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곤두박질치면 사람들은 독감이나 폐렴을 걱정한다. 하지만 정작 경계해야 할 침묵의 살인자는 따로 있다. 바로 생명의 엔진, '심장'이다. 최...
메르켈 전 독일 총리는 축구광이었다. 시진핑과 푸틴도 축구광이지만 그 나라 축구팀 실력이 따라주지 못한다. 안양은 시장이 안양FC 팀의 1부리그 승격 공약을 이행해서 화제가 되었다. 전북현대가 경기하면 가끔 김관영 ...
농촌은 지금 복합적인 위기와 변화의 갈림길에 서 있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 소농 중심 구조에서 비롯되는 생산비 부담, 경쟁력 저하 등은 이미 오래전부터 누적된 구조적 문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정책은 여전히 ...
지난 11월 22일 정읍연지아트홀에서는 오래된 기억을 비밀스럽게 열어젖히고 K-클래식으로 피어 올랐다. 정읍챔버오케스트라가 선보인 창작 공연 ‘정읍권번, 클래식에 담다’는 단순한 클래식 음악회가 아니라, 정읍이 품어...
눈썹 끝이 흐려진 불편함을 느낀 건 어른이 되어서였다. 어린 시절, 학생 때는 외모에 신경 쓸 여유가 없었다. 하지만 유치원 교사로 일하면서 달라졌다. 예쁜 선생님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조금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대한민국은 부동산으로 인해 몸살을 앓아왔다. 그렇다면 부동산인 토지문제는 잘 있는가? 그리고 건강한 경제활동과 시민들 주거처로 제기능을 제대로 하는가? 라는 물음을 가져야 한다. 부동산문제는 정부 정책에서 시급하고 ...
“희열”의 사전적 의미는 기쁨과 즐거움 또는 기뻐하고 즐거워함을 말하며, 배움과 창조 과정에서 느끼는 희열의 가치를 강조한 아인슈타인, 공동의 노력과 진심 어린 협력에서 비롯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주장하는 하워...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어른이 없다”, 또는 “어른이 필요하다”는 말을 자주 한다. 개인이나 지역이나 삶이, 사회가 터덕거릴 때마다 등불처럼 앞을 밝혀줄 어른을 찾는다. 지역사회가 마주하게 된 갈등을 해결해 줄 지혜로...
우리 전북을 대표하는 국가유산이 뭘까. 시대별로 여러 유적을 떠올릴 수 있으나 대개 우리가 가장 흔하게 관람하는 조선시대 또는 근대기 유적을 떠올릴 것이다. 그런데 임실에 선사시대의 흔적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
도민과 함께하는 진정한 지도자만이...
지도자란 의미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남을 가르쳐 이끄는 사람이나 집단 또는 팀의 행동 방향을 결정하고 구성원에게 결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는 사람...
예전 살림집에서는 부뚜막에 초병을 걸어두고, 집에서 빚은 술을 부어 식초를 만들었다. 부엌을 오가며 초병을 살살 흔들던 수고는 더 깊은 맛의 식초를 얻기 위한 생활의 지혜였다. 비록 그 정겨운 풍경은 사라졌지만, 오...
겨울 바람이 매서워질 때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풍경이 있다. 아파트 화단에 배추 상자가 쌓이고, 골목 어귀마다 양념 냄새가 은근히 흘러나오는 장면이다. 바로 ‘김장’의 계절이다. 각자 바쁘고 사람 사이 거리가 멀어졌다...
우리나라의 경쟁국들이 선도 국가의 자리를 계속 지키는 힘은 기업가 정신이 계속 살아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기업가 정신의 실천을 어렵게 하는 정치적, 사회적 기류가 압도하고 있다. 12.3 내란이 1년...
오늘 내 사무실이 6, 70평은 되는 듯싶다. 오후 4시쯤 되니 손님들 모두 나가서 2층 공간을 혼자 쓰고 있다. 몇십억짜리 사무실 생긴 느낌이다. 한쪽 벽은 모두 창이다. 전국에서도 이런 뷰를 가지고 있는 사무실은...
헌법 1조 개정의 절박한 이유
대한민국 헌법은 1987년 개정 이후 38년 동안 시대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채 머물러 있다. 특히 서울공화국이라 불릴 만큼 수도권 집중...
초등학교 3학년 때로 기억한다. 공이 귀해 새끼줄을 뭉치거나, 돼지 오줌보에 바람을 넣어 차곤 했던 시절, 우리 동네에 배구공이 하나 들어왔다. 그 공으로 동네 아이들과 토스 연습을 했다. 놀 만한 기구가 없었으니 ...
연말의 전주는 우리에게 말한다. 도시의 온도는 기온이 아니라, 사람이 결정한다고.
‘권위(authority)’와 ‘파워(power)’는 닮은 듯 다르다. 겉으로는 모두 ‘영향력’을 뜻하지만, 그 뿌리와 방향은 다르다. 판사의 권위는 법에서, 선생님에 대한 존경은 사랑에서, 그리고 지드래곤의 파워는...
우리는 모두 건강하게 살고 싶어 한다. 단순한 그 바람을 현실로 만드는 일은 쉽지 않다. “오늘은 꼭 운동해야지”라고 아침마다 다짐하지만, 밤이 되면 “내일부터 해야지”하며 미룬다. 건강한 삶이란 병이 없는 상태가 ...
국가고시를 앞둔 4학년 학생으로부터 갑작스럽게 문자 연락이 왔다. 튜터링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국가고시 준비를 위한 학습을 돕고 있는데 오늘 학습에 참여할 수 없다는 문자였다. 행여나 지도교수의 불호령이 떨어질세라 인...
인생은 여행이며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살아가는 목적은 세상 끝날 까지 사랑으로 완성되는 것이다. 나는 사람을 처음 만나서 명함을 받으면 그분의 좋은 면을 먼저 찾아 느낌으로 말하고는 고향을 물어보고 또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