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천호성, “도서관 연계...마을교육돌봄 시스템 구축 필요”

"전북 369곳 작은 도서관 가치 살려야"

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11월 23일 13시52분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전북교육감 출마예정자)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작은도서관과 학교도서관을 연계한 마을교육돌봄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천 교수는 “마을마다 있는 작은도서관이 일상의 학습공간으로서 중요한 가치가 있다”면서 “학교돌봄과 기초학력 향상뿐만 아니라 생활밀착형 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학교도서관을 연계한 마을교육돌봄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북 작은도서관 369곳은 부모와 아이가 부담 없이 찾아가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이 공간들은 우리 마을 곳곳에서 아이들과 주민들의 하루를 조용히, 그러나 든든하게 채워주는 생활 속 배움터”라고 거듭 강조했다.

천 교수는“지역문화와 예술이 살아나는 출발점으로, 작은도서관과 학교의 콜라보를 통한 생활밀착형 교육, 교육청과 지역이 연계한 마을교육돌봄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하다”면서 “작은도서관이 활기를 얻어야 지역의 미래 역시 더욱 따뜻하고 단단해질 수 있으며 교육청을 비롯 책임감을 가지고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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