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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장계면·함양군 서상면 자매결연 교류행사 성황

40년 우정 이어온 두 지역, “더 가까이, 더 따뜻하게” 소통·화합 다져

기사 작성: 유기종 - 2025년 11월 21일 14시47분

장수군 장계면과 함양군 서상면 제42회 자매결연 교류행사가 지난 20일 장계면 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변함없는 우정을 이어온 두 지역은 매년 다양한 방식으로 교류를 넓혀왔으며, 올해 행사는 “더 가까이, 더 따뜻하게”를 슬로건으로 한층 풍성하게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두 면 주민과 기관·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오랜 벗을 다시 만난 듯한 반가움으로 현장을 가득 채웠다.

조장호 장계면장은 “두 지역의 마음을 잇는 다리가 앞으로도 더욱 튼튼해지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전하며 상생 협력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임혜선 서상면장은 “작은 손끝이 큰 인연을 만든다”며 두 지역의 지속적인 우정을 위한 더 깊은 교류를 약속했다.

체육 교류, 화합 프로그램, 단체사진 촬영 등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서로의 일상을 나누고 마음을 잇는 ‘생활 속 우정 외교’의 장이 됐다.

두 면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를 확대해 지역의 활력을 높이는 대표 협력 모델로 발전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장수=유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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