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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태인 새마을금고, 26년째 이어진 '김장 나눔' 이웃 사랑 앞장

기사 작성: 박기수 - 2025년 11월 21일 10시34분

지난 200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6년째를 맞은 정읍 태인 새마을금고의 김장 나눔이 올겨울에도 어김없이 이어졌다.

태인 새마을금고가 지난 18일 금고 2층 사무실에서 770kg의 김치를 담가 관내 경로당과 마을에 전달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는 부녀회 회원 30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자들은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사용해 정성껏 김치를 버무리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기원했다.

이날 마련된 김장김치는 지역 내 마을과 경로당 55개소에 골고루 전달됐다.

태인 새마을금고는 주민들이 겨울을 보다 따뜻하고 든든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난 2000년 첫 행사를 시작한 이래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나눔을 이어오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종칠 이사장은 “본격적인 동절기를 맞아 어르신들께서 정성으로 담근 김치를 맛있게 드시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이웃과 마음을 나누는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태인 새마을금고는 김장김치 나눔 외에도 저소득층 난방비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정읍=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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