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가을 추석, 전주에서 조선팝과 함께

3일부터 18일까지 ‘2025 전주조선팝 상설공연’
덕진공원, 서학예술광장, 한옥마을 쌍샘광장에서

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09월 29일 15시40분

추석을 맞아 소리의 고장 전주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가을밤 조선팝 공연이 펼쳐진다.

29일 전주시에 따르면 오는 10월 3일부터 18일까지 3주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5시, 조선팝 상설공연을 진행한다.

전통 국악선율을 현대적인 편곡과 퍼포먼스로 풀어내는 ‘조선팝’상설공연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새로운 음악적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관광거점 전주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서학예술광장(10월 3~4일) △전주한옥마을 쌍샘광장(10월 10~11일) △덕진공원 맘껏숲놀이터(10월 17~18일)에서 조선팝 공연팀 5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첫 번째 공연 장소인 서학예술광장에서는 △임재현 밴드 △센티멘탈로그 △이희정 밴드가 공연에 나선다.

한옥마을 쌍샘광장에서는 △국악인가요 △이희정 밴드 △임재현 밴드 △차오름이 차례로 무대에 선다.

마지막 주 덕진공원 맘껏숲놀이터에서는 △이희정 밴드 △국악인가요 △차오름이 일정별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이번 조선팝 상설공연은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장을 직접 찾지 못한 관람객을 위해 유튜브 ‘조선팝TV’를 통해 공연 시간 이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육문주 관광산업과장은“매주 다른 공간에서 전주의 다채로운 관광거점 명소와 어우러져, 가을 전주를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조선팝의 도시, 전주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문화 브랜드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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