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무주군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09월 29일 10시36분

무주군이 무주택 신혼부부들을 위한 민간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에 나섰다.

이 사업은 군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지원 대상은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인 무주택 신혼부부 중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로 연 최대 150만 원, 대출금리 연 최대 3% 한도로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모집 인원은 총 5세대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자녀 수와 부부 합산 기준 중위소득을 기준으로 점수를 부여 고득점자 순으로 선정한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생계·주거급여),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유사 사업 수혜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10월 2일까지 군청 인구활력과 청년정책팀에 신청서 등 제출 서류는 무주군 누리집(www.muju.go.kr) 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구활력과 오경태 청년정책팀장은“신혼부부들이 겪는 주거비 부담 해소를 위해 올해 처음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장기적으로는 주거복지 향상 및 군민들이 안정적으로 무주에 정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현재 청년층(18세~49세)은 5,500여 명이다.

군은 청년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개별적으로 추진 중이던 정책 등을 올해부터 통합·관리하고 있으며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를 위한 28개 사업에 총 150억여 원을 투입한다.

세부 사업은 시군 청년 혁신가 창업 지원 사업과 공무원 시험준비반 등을 운영하고 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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