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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문화재단, 가가호호 사업 추가 지원금 확보…가족문화예술교육 확대



기사 작성:  고병하 - 2025년 09월 19일 13시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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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문화재단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가가호호(家加好好)’ 사업의 추가 교부금 2000만원을 확보해 기존 선정금액 4000만원과 합쳐 총 6000만원 규모로 하반기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가가호호는 ‘가족이 함께하니 더없이 좋고 웃음소리가 울려 퍼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가족 단위 참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생활 속에서 체험하고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하는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사업이다.

특히 부안장애인종합복지관, 부안군가족센터, 전북특별자치도 지체장애인협회 부안군지회, 청우평생학습관 등 다양한 지역 기관과 협력해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 내 다양한 형태의 가족 구성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포용적 환경을 마련했다.

상반기에는 총 59가족 108명이 참여해 신체놀이, 연극, 목공, 천연염색, 요리, 음악, 인문학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체험하며 가족 간 협력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참여 가족들은 “문화예술 경험을 통해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소중했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하반기에는 추가 교부금을 바탕으로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원데이클래스와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사랑과 영혼(도예), 부부학개론(신체심리·스포츠), 가족 레시피:슬로우 밥상(요리) 등이 준비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공식 누리집(www.ba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추가 지원금을 통해 더 많은 가족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소통하고 일상의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가족 중심 문화예술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고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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