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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 제2기 아카데미…“국제해양도시 김제의 길 모색”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9월 18일 13시24분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는 18일 김제시민 40명을 대상으로 ‘제2기 새만금 비상 아카데미’를 열고, 새만금 발전 과정에서 김제의 역할을 시민들과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여수광양항만공사를 찾아 홍보관과 항만시설을 둘러보며 선진 항만 운영 사례를 직접 확인했다.

또한 특강에서는 이건식 전 김제시장이 ‘새만금 지킴이, 새로운 만경 김제 땅’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이 전 시장은 김제시가 확보해온 새만금 관할권 성과와 앞으로 남아 있는 신항만 관할권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민 참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병진 위원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시민들이 새만금 관할권 확보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과제를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더 많은 시민과 소통하며 새만금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선진 항만을 직접 살펴보며 김제가 국제해양항만도시로 나아갈 미래를 그려볼 수 있었다”며 “새만금 신항만 관할권 확보의 중요성을 다시 다짐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는 지난해 제1기 아카데미에 이어 올해도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2기 과정을 마쳤으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새만금과 김제의 미래 전략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갈 계획이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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