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무주군 자살예방주간 운영

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09월 18일 10시56분

무주군이 마음 건강을 돌보며 생명 존중을 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9일까지‘자살예방주간’을 운영한다.

이에 앞서 군은 반딧불축제장에서 장기 인체조직 기증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기증 희망 등록을 독려하기 위한 전국 합동 캠페인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무주군 등 전국 125개 지자체, 10개 공공기관, 42개 의료기관 등 177개 기관이 동참했다.

또한 지난 11일은 무주반딧불시장 북카페에서 생명 존중 찻집도 운영했다.

찻집에서는 하루 동안 감사한 일 3가지 적어보기, 자살 예방 상담 전화(109) 퀴즈 풀기가 진행됐으며 포스터 및 안내문을 활용한 홍보 활동도 펼쳤다.

19일 무주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생명존중안심마을 참여 기관·단체 종사자, 이용자,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및 안부 묻기 캠페인도 전개한다.

이날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자살 예방 상담 전화(109)와 SNS 상담(마들랜 24시간 자살예방 상담 채널) 위기 대응 사회서비스도 안내 한다.

지역 내 학교와 무주노인종합복지관, 무주장애인종합복지관, 무주지역자활센터 관계자 및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우울증 선별 검사를 실시하며 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를 통해 정서적 취약계층에게 안부를 전하며 이불을 전달하는 서비스도 병행한다.

이지영 보건행정과장은“2만 3천여 군민들이 편안한 마음,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마음이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인식개선 캠페인 및 교육 등 지역주민 정신건강 증진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정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사람에게는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또 중증정신질환자는 보건의료원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등록·개별 관리하고 있으며 주간 재활 및 1:1 가정방문, 가족·이웃과 함께 하는 지역사회 적응 활동도 적극 추진한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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