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권역 최초 미술 분야 저작권 교육, 교동미술관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예술경영지원센터 주최, 교동미술관 협력...
실무 중심 강의로 창작자 권리 보호에 초점

기사 작성: 이종근 - 2025년 09월 15일 07시38분

미술가를 위한 미술분야 저작권 교육이 전북권역에서 처음으로 전주 교동미술관에서 열린다.

16일 오후 2시 미술관 2층에서 이명옥 한국시각예술저작권연합회 회장과 양태정 법무법인 광야 변호사가 강사로 나선다.

미술작가들이 창작 활동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저작권 지식을 기초부터 실전까지 배울 수 있는 전문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전북권역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미술 분야 저작권 교육으로, 지역 예술가들에게 저작권 관련 법률 지식과 대응 방법을 제공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터이다. 교육은 미술 저작권의 기본 개념부터 저작권 등록 및 지원 제도까지 다룬다.

1부는 양변호사가 ‘미술저작권의 이해’를 주제로, 2부는 한국시각예술저작권연합회 회장이자 사비나미술관 관장인 이회장이 ‘미술작가들을 위한 저작권 등록 및 지원 시스템 활용하기’를 주제로 강연을 갖는다.

두 명의 전문가는 실전 중심의 강의로 미술작가들이 자신의 권리를 효과적으로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미술 분야 전업 작가 및 미술 관계자들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참여 신청은 교육 포스터에 안내된 QR코드나 현장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김완순 관장은 “이번 저작권 교육은 미술작가들이 창작의 권리를 스스로 지키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교육”이라면서“앞으로도 지역 예술가들이 창작과 권리 보호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며 교동미술관이 협력해 열린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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