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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부안축협,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장학금 300만원 기탁

기사 작성: 고병하 - 2025년 07월 23일 14시09분

고창부안축협이 지난 22일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고창과 부안의 축산 농가를 중심으로 사료 수급과 가축 유통, 금융 및 농가 생활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고창부안축협은 부안을 위한 고향사랑기부 등 수익의 지역사회 환원에도 힘쓰며 지역과 상생하는 기관으로 성장하고 있다.

오교율 조합장은 “AI 기술 발전 등 사회가 급변함에 따라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선진 축산문화를 이끌어갈 젊은 인재가 필요하다”며 지역 인재를 키우는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장학사업에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권익현 재단 이사장은 “기후 변화 등 우리 생활을 어렵게 만드는 여러 가지 요소가 있지만 공부하고 연구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지혜로움이 필요한 시기”라며 “부안에 선진 교육 문화를 정착시켜 훌륭한 인재들이 터를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재단은 반값등록금, 다자녀장학금, 특기장학금, 대학비진학 학생들을 위한 학원비 지원 등 실질적으로 부안지역 학생과 학부모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장학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지난 21일부터 장학금 1군민 1후원계좌 갖기 캠페인을 실시해 모든 군민이 월 1만원 이상의 CMS 정기기부로 지역 인재를 키우는 재단 장학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안=고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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