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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 높은 업무 스스로 통제”

전북교육청, ‘자기진단제도’ 모든 부서로 확대

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07월 22일 16시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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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자기진단제도’를 전 부서로 확대 운영한다.

22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자기진단제도는 실무부서가 위법 가능성이나 행정 착오 등 리스크가 높은 업무를 선정하고, 관련 법령·내부 규정·처리 절차·지적 사례 등을 스스로 확인해 점검하는 내부통제 수단이다.

실무자 스스로 행정 리스크를 진단하고, 오류나 위법 소지를 사전에 차단해 책임 있는 행정을 유도한다는 취지다.

지난해 5개 부서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진행한 결과 자율점검의 효과성이 확인되면서 교육청은 올 7월부터 모든 부서에서 전면 시행하기로 확대했다.

부서에서 선정한 업무로는 △감사관 종합감사 및 사안감사 절차준수 △예산과 지방보조금 지원사업 △교육협력과 어울림학교 운영 △중등교육과 장학컨설팅 △행정과 공공기관의 기록물 폐기 등이 있다.

이홍열 감사관은 “자기진단제도는 교육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핵심 장치”라며 “모든 내부 구성원이 제도의 취지를 공유하고,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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