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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복귀... 미래 의료인 진지한 회복의 출발”

전북대 의과대 교수회..."공동체적 책임을 향한 성찰의 결과"

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07월 22일 15시54분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회는 22일 의과대학생들의 복귀와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미래 의료인들의 진지한 회복의 출발”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교수회는 “윤석열 정부의 일방적이고 무리한 행정조치로 촉발된 의정 갈등은 1년 5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지났다”며 “상처와 혼란 속에서도 어렵고도 용기 있는 결단을 내려준 학생들, 그리고 이들을 믿고 기다려준 도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일각에서는 이번 의대생 복귀에 대해 부정적 시각으로 학생들을 비난하거나 이들의 결정을 폄하하는 목소리도 존재한다”면서 “학생들의 복귀는 단순한 학업 재개가 아닌, 의료인으로서의 책임을 다시 감당하겠다는 다짐이자 공공성과 공동체적 책임을 향한 성찰의 결과”라고 밝혔다.

또한 “의과대학 학생 비상대책위원회는 도민, 학교 구성원, 교수진, 그리고 동료 학생들에게 진심어린 사과의 뜻을 전했다”면서 “더욱 충실한 자세로 의학교육에 임하고 이는 미래 의료인의 길에 대한 진지한 회복의 출발이며,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사회적 책무를 다시금 다짐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수회는 “학교와 협력해 형평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더 성숙한 의료문화를 세우겠다”면서 “이번 복귀가 헛되지 않도록 의학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고 도민과 함께 의료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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