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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해상서 실종 외국인 선원, 5일 만에 숨진 채 발견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7월 07일 12시55분

군산 비응항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 실종됐던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A씨가 실종 5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군산해양경찰서는 6일 오후 2시 28분께 군산시 비응항 북서쪽 약 12킬로미터 해상에서 지나가던 어선이 바다 위에 떠 있는 남성 시신을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수습된 변사자는 지난 1일, 비응항 북서쪽 약 10킬로미터 해상에서 조업 중 바다에 빠져 실종됐던 A씨로 확인됐다.

해경은 실종 직후부터 경비함정과 해군 함정, 민간 선박 등 29척과 항공기 12대를 투입해 수색 작업을 이어왔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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