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김제시민문화체육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8일 개장

8월 24일까지 41일간… 시민 대상 사전예약제로 운영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7월 02일 12시47분

김제시가 여름철 무더위를 식힐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운영 기간은 7월 8일부터 8월 24일까지 41일간으로, 장소는 김제시민문화체육공원 내 물놀이장이다.

이용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우천 시에도 안전을 위해 운영을 중단한다.

물놀이장은 875㎡ 규모에 수심 30cm, 회당 7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벽천분수와 수조합물놀이대(1조), 놀이기구 7종을 비롯해 탈의실, 샤워장, 화장실, 가족쉼터, 그늘막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시는 개장에 앞서 6월 말까지 시설 정비와 청소를 마치고, 시범 운영과 안전점검도 완료했다.

수질 관리를 위해서도 매일 물을 교체·소독하고, 자격증을 소지한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이용 대상은 초등학교 1~3학년 이하 어린이로, 5세 이하 유아는 보호자 1인 동반이 필수다.

이용료는 무료로, 하루 4회(회당 110분 이용, 10분 휴식)로 운영된다.

오후 1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는 정비 시간으로, 이 시간에는 입장이 제한된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김제시 홈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예약해야 하며, 김제시민에 한해 예약 가능하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위생과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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