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부안청년UP센터, 국무조정실 지역특화 청년사업 3년 연속 선정

기사 작성: 고병하 - 2025년 07월 01일 15시05분

부안군이 부안청년UP센터가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이 주최하고 (재)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가 주관한 2025 지역특화 청년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전국 청년센터를 대상으로 지역의 특성과 청년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청년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북특별자치도에서 부안, 전주, 군산 등 3개 센터가 최종 선정됐다.

군은 올해 ‘청년 날다 프로젝트 Ⅲ’를 제안해 선정됐으며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자격증 취득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은 오는 8월부터 9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GTQ(그래픽기술자격)반과 전산회계 자격증반을 각각 개설해 총 30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집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비 2000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청년 대상 실용 교육 확대를 통해 지역 내 청년 일자리 기반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 2023년부터 3년 연속으로 지역특화 청년사업에 선정되며 총 7800만원을 확보해 청년 맞춤형 정책 추진의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군은 해마다 지역 청년들의 현실적 요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왔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머무르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취업지원과 정책 기반을 꾸준히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안=고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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