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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개정동, ‘착한가게’ ‘착한가정’ 잇단 동참… 따뜻한 나눔 활짝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7월 01일 12시38분

군산시 개정동에 따뜻한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착한가게 3곳과 착한가정 4가구가 잇따라 나눔에 동참하면서 지역 사회에 온기가 더해지고 있다.

이번에 착한가게로 이름을 올린 곳은 53년 동안 지역과 함께해온 성실이용원, 꾸준한 이웃돕기로 널리 알려진 가스온충전소, 그리고 지역 나눔에 마음을 더한 거상건설산업까지 모두 3곳이다.

여기에 김영상, 김점순, 설의례, 최경순 씨는 착한가정으로 참여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실천에 힘을 보탰다.

개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들 착한가게와 착한가정을 직접 찾아가 현판을 전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문병운 개정동장은 “힘든 경기 속에서도 기꺼이 나눔에 나서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웃을 생각하는 작은 실천들이 모여 개정동을 더욱 따뜻한 공동체로 만들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이런 나눔이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들이 후원한 기부금은 독거노인 건강음료 지원, 저소득 가정 반찬 지원, 여름철 복달임 음식 나눔 등 지역 맞춤형 복지사업에 쓰인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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