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남원시, 민생경제 회복 지원방안 논의

19일 제1회 민생경제돌봄협의체 자문회의 개최

기사 작성: 박영규 - 2025년 06월 22일 15시15분

남원시는 19일 ‘2025년 제1회 민생경제돌봄협의체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지역경제 및 시정 전반에 대한 현안 점검과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 마련을 논의했다.

민생경제돌봄협의체는 민선식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소상공인, 중소기업, 전통시장 관계자, 청년, 여성,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회의는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수 있는 대책 마련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특히, 자문회의는 시가 추진하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사업과 관련한 특례보증 기간연장 방안, 광한루 주변 함파우 등 관광지 활성화 방안, 상수도 요금 현실화 계획, 전통시장 공실 해소 방안 등 지역 맞춤형 정책의견을 수렴하고 공유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시는 이날 회의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은 정책에 적극 반영,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민선식 부시장은 “해결책을 찾는 데 있어 현장의 목소리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며 “앞으로 지역경제의 최전선에 있는 시민과 전문가의 지혜를 모아 지속 가능한 민생경제 체계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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