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김제시, 상반기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추진

6월 9일부터 20일까지 김제시청 건축과로 신청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5월 24일 12시05분

김제시는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비를 덜어주어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주거복지 정책이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과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의 신혼부부로, 무주택자여야 한다.

단,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는 제외된다.

신청 요건은 신청일 기준 김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며, 신청자 본인이 근로소득자, 사업소득자, 또는 구직급여 수급자격자이고, 가구의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일 경우 가능하다.

지원금은 2024년 12월부터 2025년 5월까지의 전세자금 대출이자 납부 금액을 기준으로 연간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자격 조건을 유지할 경우 최대 7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6월 9일부터 20일까지 김제시청 건축과 주택행정팀으로 접수하면 되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지원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주거복지 사업 발굴에 힘쓰겠다”고 전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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