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한국완구공업협동조합, 군산시에 1억 원 상당 아동용 완구 기탁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5월 24일 11시36분

한국완구공업협동조합은 지난 23일 군산에서 열린 완구 경영자 워크숍 자리에서 1억 원 상당의 아동용 완구 8천여 점을 군산시에 기탁했다.

군산시는 전달받은 완구를 저소득 가정과 아동복지시설 등에 전달로, 취약계층 아동들이 놀이를 통해 정서적·사회적 발달에 횔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기탁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과 소재규 한국완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조합 소속 경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소재규 이사장은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세상을 배우고 상상력을 키운다”며 “이번 기탁에는 우리 아이들이 웃음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자라나는 아동들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완구 산업이 될 수 있도록, 조합 차원의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역 아동들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나눔을 바탕으로, 군산시는 아동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복지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완구공업협동조합은 완구 산업의 성장과 품질 향상을 선도하는 대표 단체로, 소속 기업들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 기탁 역시 상호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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