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김제시 태권도팀, 전국대회서 우수한 성적 거둬

제19회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은2·동 1 획득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5월 11일 12시14분

김제시 직장운동경기부 태권도팀이 제19회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그간의 갈고 닦은 기량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전남 광양시 성황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되 가운데, 김제시 태권도팀은 개인전과 단체전에 출전해 값진 성과를 거뒀다.

개인전에서는 김경란 선수(46kg급)가 은메달, 채지은 선수(62kg급)가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박예온(53kg), 백선경(57kg), 채지은(62kg), 정수진(+73kg)이 함께 출전한 3인조 단체전에서도 팀워크를 발휘해 은메달을 추가로 따냈다.

김제시 태권도팀은 올해 참가한 세 차례의 전국 대회 모두에서 입상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김제시 체육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동시에 지역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출전하는 대회마다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김제시를 널리 알리고 있는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으로 시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김제시는 현재 여자 태권도팀으로 구성된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 중으로, 선수들은 각종 전국 규모 대회에서 꾸준히 두각을 나타내며 지역 체육 발전과 김제시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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