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도내 취업자 1위 농업 15만 8000명...15.7% 차지

2위 사회복지서비스업 9.6%, 3위 교육서비스업 7.3% 순

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5월 07일 14시25분

도내 산업중분류별 상위취업자 1위는 ‘농업’이고, 2위 ‘사회복지서비스업’, 3위 ‘교육서비스업’ 순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직업중분류별 상위취업자 1위는 ‘농축산숙련직’이고, 2위 ‘청소 및 건물관련 단순노무직’, 3위 조리 및 음식 서비스직 등이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4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2024년 하반기 도내 전체 취업자는 100만 2000명으로 2023년 하반기 99만 9000명보다 3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하반기 상위 취업자 1위는 ’농업‘으로 15만 8000명(15.7%)이고, 2위는 ’사회복지서비스업‘ 9만 6000(9.6%), 3위는 ’교육 서비스업‘ 7만 3000명(7.3%)으로 순으로 파악됐다.

특히 직업중분류별 상위 취업자 1위는 ‘농‧축산숙련직’ 15만 8000명(15.7%)으로 전년대비 1만 1000명이 감소했다. 2위는 ‘청소 및 건물관리 단순노무직’ 6만 9000명(6.9%)으로 전년대비 1000명 증가했고, 3위는 ‘조리 및 음식서비스직’ 5만 6000명(5.6%)으로 전년대비 3000명 감소했으며, 4위는 ‘교육 전문가 및 관련직’ 5만 2000명(5.2%), 5위는 ‘매장 판매 및 상품 대여직’ 5만 2000명(5.2%)으로 전년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상위 취업자 순위가 바뀌기도 한다. 2023년도 하반기 4위를 기록했던 ‘조리 및 음식서비스직’이 2024년 하반기 3위를 차지했다. 2023년 하반기 취업자 1위, 2위는 2024년 하반기와 같고, 지난해 3위가 2023년도 4위로 밀려났으며, 지난해 4위가 2023년도 3위에 랭크됐다.

한편, 지역별 산업중류별 취업자 규모를 살펴보면 서울, 대전, 경기는 ‘음식점 및 주점업’이 가장 많고, 부산, 인천, 강원은 사회복지서비스업, 대구, 광주는 ‘교육서비스업’, 울산은 자동차 및 트레일러제조업‘, 세종은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행정‘이 가장 많았다. 전북, 충남, 전남, 경북, 경남, 제주에서는 ’농업‘이 가장 많았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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