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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편의 시]천원의 행복

청명 김영숙


기사 작성:  이종근 - 2025년 04월 27일 11시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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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에서 운봉이라 천원주고

올라탔소 산 등성 구름 놀고

파란 물든 깊은 숲 속

버스는 동네 길 마실가 듯

편안하게 움직여요



상투 튼 할아버지 쪽을 찐 할머니며

남원만이 볼 수 있오 어디 쯤 달렸을까

등산객 옷차림 보니 주천리라 둘레길



생소한 이백 지나 고불고불 올라서니

여원재를 가고 있네 벌써 왔나 산덕마을

한참을 눈 호사인데 돈 천원이 웬말이오





김영숙 시인은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 문예창작과 수료

월간 한국시 시 부분 등단

낙동강문학 신인문학상 수상 수필 등단

전주문인협회 회원, 전라시조협회 회원

전라시조문학상 시상

'겨울하늘' 등 4권의 시조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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