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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동부 문화유산돌봄센터, 도내 8개 시군과 문화유산 파트너쉽 스킴

기사 작성: 이종근 - 2025년 03월 30일 12시46분

전북동부문화유산돌봄센터는 24일부터 다음달 까지 남원시, 임실군을 시작으로, 전주, 완주, 남원, 임실, 순창, 진안, 장수, 무주등 도내 8개 시군과 문화유산파트너쉽 스킴(Cultural heritage Partnership scheme)을 갖는다.

‘문화유산 파트너쉽 스킴’이란 센터와 도내 기초지자체의 국가유산업무 담당자가 만나 국가유산 현황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센터는 정기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경미한 보수와 국가유산수리 및 보존업체가 할 수 있는 대보수를 구분하고, 대보수의 경우 보수 및 보존처리 시 예상되는 비용 및 여러 내용을 우선순위에 따라 작성, 기초지자체에 제안, 차기년도 보수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로써 매년 이루어지는 국가유산 조사결과를 적극 활용하여 관과 산의 플랫폼 역할을 하고, 적시 적소에 보수가 이루어져 국가유산 보존환경 개선 및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전경미 센터장은“센터는 연간 상시적으로 도내 국가유산과 그 주변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하고 있다. 이러한 정보들을 지자체와 적극 공유하여 대보수사항은 적절한 시기에 보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플랫폼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는 차기년도 국가유산 보수정비예산 수립기간 전, 국가유산 현황을 공유하는 일은 문화유산돌봄의 역할임을 강조한 말이다.

전북동부문화유산돌봄센터는 올해 전북 동부권역 8개 시군의 385개소 국가유산을 관리하고 있다.

정기적인 현황 모니터링, 재질별 전문 모니터링, 재난 시 긴급모니터링, 경미한 보수, 일상관리 등을 시행하고 나아가 소방안전관리 및 화재대비훈련, 문화유산소유자관리자 교육, 일반인 교육 등을 갖고 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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