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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소방서, 단독주택 저온창고 화재...관계인 소화기 활용 자체 진화

기사 작성: 박길수 - 2025년 03월 25일 14시04분

임실소방서(서장 김상곤)는 지난 24일 임실군 청웅면에 위치한 한 단독주택 저온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관계인이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를 사용해 큰 피해 없이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집주인이 아궁이에 불을 피우고 자리를 비운 사이 불티가 날려 저온창고로 연소가 확대 됐으며, 이를 발견한 집주인이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초기에 진화했다.

초기 진화에 성공한 덕분에 저온창고 표면이 그을리는 등 경미한 피해만 발생했다.

김상곤 서장은 “관계인이 신속하고 침착하게 소화기를 사용한 덕분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화재 초기에 소화기 사용은 소방차 한 대의 위력을 발휘할 정도로 중요한 만큼, 모든 가정에 반드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구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임실=박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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