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소방, 국제 화재감식 컨퍼런스서 학술상

기사 작성: 김상훈 - 2025년 03월 23일 15시00분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2025년 국제 화재감식 컨퍼런스에서 연구 논문을 발표해 학술상을 수상했다.

국제 화재감식 컨퍼런스는 최신 화재감식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국가 간 화재조사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화재감식학회에서 주최한다. 올해는 미국, 중국, 키르기스스탄 등 해외 전문가를 포함해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우수논문 발표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31편의 논문이 접수됐으며, 사전 심사를 거쳐 14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5명의 심사위원이 서면 심사 및 발표 심사를 진행, 최종 점수를 합산하여 순위가 결정됐다.

전북소방을 대표하여 출전한 고창소방서 소방장 최복무, 군산소방서 소방교 홍순문은 인공지능(AI) 현미경을 활용한 전선 감식 방법 분석을 통해 최적의 측정 방식을 도출하는 연구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학술적 가치와 독창성, 논리적 전개력을 인정받아 학술상(한국화재감식학회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장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화재조사는 화재 원인 규명의 신뢰성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과 연구를 통해 화재조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화재감식기법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김상훈 기자의 최근기사

전북소방, 국제 화재감식 컨퍼런스서 학술상

전북대병원 어린이집, 병원 발전후원금 전달

전북노인일자리센터, 노인일자리 14개군 공무원 간담회

전북 사랑의열매, 영남 산불피해 특별모금

‘컵라면 끼니 끝’ 전북 소방관 밥상 바뀐다

익산 조경업체 소나무밭에서 불...2,700만원 피해

건조한 날씨 속 산불 잇따라

전북 어린이 교통사고, 전년 대비 27% 감소

최이결 양, 생일 기념 어린이 환우 기부금

덕진소방,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도내 1위'

전북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비상진료 평가 ‘최우수’

Leave a Comment

많이 보는 기사

분주해진 농민, 감자 심기

사랑의 동전 모아요

만개한 개나리 사이로 내리는 이슬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