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김제시 국도 21호선 건설계획 예타 대상 선정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2월 02일 12시19분

김제 백구에서 공덕, 공덕에서 군산 대야를 연결하는 국도 21호선 확장사업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예타 대상에 포함된 사업은 백구에서 공덕까지 5.9킬로미터 구간의 국도 21호선 6차로 확장 사업으로 총사업비 1077억 원과 공덕에서 군산 대야까지 9.5킬로미터 구간의 6차로 확장 사업의 1488억 원으로, 전체 연장은 15.4킬로미터, 총사업비는 2565억 원 규모다.

군산과 김제를 연결하고 전주까지 이어지는 이 도로 확장 공사는 통행시간 절감과 중추도시권 이동성 향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시는 정책성 평가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타당성과 정책성 평가 용역을 추진중으로 사업의 당위성 보강으로 관련 부처 대응을 위한 기반 자료를 구축하는 등 정책성 검증과 타당성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 백구에서 군산 대야까지의 도로 확장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 중추도시권의 동서 가로망 인프라 확충과 이동성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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