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주시청 남자 배드민턴팀 창단...‘배드민턴 메카’ 전북 명성 잇는다

13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창단식...전주시청 네 번째 직장운동경기부
용장 김용현 감독 중심...전북 배드민턴 활기 기대

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11월 13일 16시28분

전주시청 남자 배드민턴팀이 창단식을 갖고 새 역사의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배드민턴팀 창단으로 전주시는 태권도와 수영, 사이클에 이어 네 번째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게 되면서 스포츠 친화 도시로서의 명성을 한 발 더 나아가게 됐다.

전주시는 13일 국립유형유산원 어울마루 3층 국제회의장에서 ‘전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부’ 창단식을 갖고 배드민턴의 저변 확대와 스포츠 발전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창단식에는 전북 배드민턴에 힘을 모아왔던 원로와 지도자, 전윤미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장 등 시의원들이 자리를 함께해 첫발을 내딛는 팀의 성공적인 안착을 기원했다.

전주시청 배드민턴팀은 전 국가대표 코치를 역임했던 용장 김용현 감독을 필두로 한요셉·이현민·하동훈·유경준·박성찬·이원준·명승현 선수가 전주시의 명예를 위해 뛰게 된다. 영입된 선수들은 전국체전과 전국 종별배드민턴대회 등에서 다수 입상 경력이 있는 우수한 인재들이다. 특히 주장을 맡는 한요셉 선수는 오는 12월 국가대표선발전에 출전 예정으로 탁월한 기량을 갖춘 실력파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 전주시를 대표해 국내 각종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며, 첫 출전 대회로 내년 3월 개최되는 춘계 종목별 리그 대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 날 창단을 기념해 전주 지역 각종 단체가 백미 100여 포를 기부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기부된 백미는 원광모자원을 통해 지역 내 보육원으로 배포돼 소외된 아동과 청소년들을 지원하게 될 예정이다.

김용현 감독은 “전주시 배드민턴팀 창단을 통해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주시를 배드민턴 강호로 성장시키겠다”며 "지역 인재 발굴과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을 구축해 우수 선수들이 배출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복정권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복정권 기자의 최근기사

전주시청 남자 배드민턴팀 창단...‘배드민턴 메카’ 전북 명성 잇는다

3일 사관학교 입시설명회 개최

전북 역도, 전국대회서 메달 대거 수확

올림픽 유치하면 ‘시·군별 1종목 개최’ 희망

전북카네기클럽, 이웃에 수건 전달

수소에너지고-한국석유관리원 업무협약

서거석 교육감“신뢰받는 리더로 성장하길”

여자 유도 간판스타 정경미, 체육 소장품 기증

‘배드민턴 레전드' 박주봉 기념대회 전주서 열린다

전주 광역교통체계 구축...100만 광역도시 밑거름으로

좋은교육시민연대, ‘찾아가는 작은음악회’

Leave a Comment

많이 보는 기사

하트 날리는 우범기 전주시장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레드카펫

이동진 희망찬동행포럼 상임대표 대선 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