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정석케미칼 '노사문화대상'

고용부, 대통령상 시상

기사 작성: 정성학 - 2023년 11월 15일 15시28분

완주에 있는 도료전문 제조기업인 정석케미칼(대표 김용현)이 올해 노사문화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용노동부는 15일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를 실천해온 전국 10개 기업을 ‘2023년도 노사문화대상’ 수장자로 선정 발표했다.

영예의 대통령상은 정석케미칼과 에이치디현대로보틱스가 각각 중소기업과 대기업 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정석케미칼은 1991년 창업이래 가치경영, 책임경영, 복지경영이란 경영방침 속에 신뢰와 존중의 노사관계를 유지해온 점이 인정됐다.

특히 노사간 화합 속에 2014년 벌어진 법정관리를 이듬해 조기 졸업하는가 하면, 우리사주 제도를 운영하면서 노사 동반성장을 이끌어온 점 등을 높이 샀다.

아울러 신규 채용자 80~90%를 지역인재를 채용하고 다양한 기부와 봉사활동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온 점도 돋보였다.

시상식은 올 12월 중 치러질 예정이다. 수상자는 향후 3년간 정기근로감독이 면제되고 은행 대출시 금리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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