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주자원순환정책포럼 창립기념 토론회

기사 작성: 양용현 - 2023년 06월 26일 15시40분

최근 환경과 기후 위기에 대한 문제가 커지면서 환경을 위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활동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따라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 전북광역자활센터와 전주지역자활센터, 전주덕진지역자활센터등과 함께 26일 전주도시혁신센터 1층 다울마당에서 전주자원순환정책포럼 창립기념 토론회를 열고 자원순환을 위한 조례 및 행정지원 등으로 인한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전주자원순환정책포럼은 자원순환분야의 민관협의체로써 탄소중립을 위해 폐기물 분야의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시민활동을 추진, 민-민협력·민-관협력으로 실질적인 폐기물 배출량 감축에 노력, 양질의 폐자원 수거거점 확대로 소득 및 일자리 창출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이날 토론회에는 박형배 예결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남숙 환경복지위원장과 최현창 전주시자원순환본부장 축사와 이보순 의원, 최서연 의원이 참석하여 전주자원순환정책포럼 창립기념 토론회에 힘을 실어 주었다.

또한 토론회에 앞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는 다짐 포퍼먼스도 함께 진행되어 뜻깊은 전주자원순환정책포럼 창립기념 토론회가 되었으며, 다회용기 사용을 중심으로 저소득층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유지 및 확대 등 빈곤탈출과 무분별하게 버려지고 있는 1회용품과 플라스틱의 수거 등에 대한 해결 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이희예 성남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성남시의 자원순환에 대한 사례와 전주지역자활센터 다회용기 사업과, 전주덕진지역자활센터 축제 및 카페 다회용컵 사업, 재활용폐기물 민간거점 수거 등 민간분야 자원순환사업 확대 방안의 발표로 토론희외 문을 열었다.

토론자로 나선 강재원 사람과 환경 대표는 “자원순환에 대한 해결 방안들이 개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면서 “지자체의 주도적인 역할과 지원이 함께하지 않으면 사업의 확장 및 문화의 확산이 어렵다”고 발표했다.

모아름드리 프리데코 대표는 “국민들이 가장 중요하면서 해결이 시급한 환경문제로 쓰레기 문제를 꼽고 있으며, 시민들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내·외적인 동기부여가 필요하다”면서 “시민들이 원하는 매력적이고 친환경적인 보상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주시의회 최서연 의원은 “이번 토론회가 전주시자원순환 방향설정에 있어 시의 적절하다”고 강조한 뒤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활성화를 위해서는 조례 제정이 필요 하다”고 설명했다.

이성순 전주시 청소지원과 과장은 “자원순환 유지를 위한 지원 및 관리와 운영계획을 수립하여, 추후 민관의 협력을 통하여 전주시 특색을 살린 자원순환모델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영규 전북광역자활센터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제안과 합의들이 향후 전주뿐만 아니라 전북에 실절적이고 적용가능한 사례로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다양한 대안과 발전 방향등 새로운 이정표가 제시된 성과다“고 말했다. /양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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