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 사회적경제박람회 성황

우수상품 홍보 및 발전방안 모색
사회적경제 빛낸 유공자 표창도

기사 작성: 정성학 - 2022년 11월 06일 16시22분

'제2회 전북 사회적경제 박람회 in 전주'가 4~6일까지 3일간 전주 완산구 객리단길과 풍남문광장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만든 제품을 구입하고 있다. 이 행사는 전북도와 전주시가 전북 사회적 경제기업과 중가 지원조직, 당사자 조직 등의 연대와 협력 그리고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최했다./이희철 기자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의 장인 ‘제2회 전라북도 사회적경제박람회 in 전주’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전북도, 전주시, 전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전주 객리단길 일원에서 펼쳐졌다.

모두 50여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가해 우수 상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애용을 당부했다. 아울러 학술 토론회와 토크 콘서트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박람회 현장은 김관영 도지사, 국주영은 도의장, 양춘제 전북사회경제연대회의 이사장 등 기관 단체장들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고용불안과 양극화를 극복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는 지속가능한 발전에 필수적이다”며 “전북의 사회적경제가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인정받는만큼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사회적가치에 공감하고 기업들 또한 그 취지를 잘 살릴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올해 사회적경제를 빛낸 유공자론 모두 6명(단체)이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기도 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사회적경제 활성화= 익산 마을기업 곰개나루협동조합 김완섭 대표, 김제 사회적기업 삼보정보통신 오진균 대표, 전주 자활기업 예다간병인회 김옥희 대표 ▲협동조합 대상= 전주 사회적협동조합 새샘노인복지센터(이사장 김용진), 전주 한국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곽병현) ▲사회적가치 우수 기업= 전주 주식회사 미소능력개발센터(이사장 강현신).

한편, 이번 박람회는 이태원 참사 국가 애도기간과 맞물려 일부 프로그램이 생략되고 희생자 추모식이 열리는 등 엄숙한 분위기에서 치러졌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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