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미스전북 왕관 주인공 ‘임차은’양

기사 작성: 양정선 - 2022년 07월 07일 20시29분

7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열린 `2022 미스전북 선발대회'에서 미스전북 진에 임차은(가운데), 선에 이가경(오른쪽), 미에 안소희(왼쪽)양이 각각 뽑혔다. /사진=복정권 기자

7일 전주 더메이호텔 마제스틱볼룸에서 열린 미(美)의 대제전 ‘2022 미스전북 선발대회’에서 임차은(24·중앙대신문방송대학원 재)양이 영예의 진(眞)을 차지하며 전북을 대표하는 최고 미인 자리에 올랐다. 선(善)에는 이가경(21·동국대 재)양, 미(美)에는 안소희(22·인하공전 재)양이 각각 선발됐다.

앞으로 전북을 대표한 홍보대사 역할을 하게 될 이들에게는 2022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에 전북 대표로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대회에서는 진‧선‧미 외에도 많은 수상자가 배출됐다. 미스새전북에는 김하연, 미스글로리아 김연수·성진, 미스그레이스 김담희·이라희에게 각각 돌아갔다. 또 참가자들이 뽑은 매너상은 김담희, 가장 예쁘고 밝게 웃는 참가자에게 주는 포토제닉상은 김유하, 재능과 연기력을 갖춘 참가자에게 주는 스타상은 변나빌레라·전윤수가 차지했다. 특별상 수상자로는 김연진·김정윤·박샘이·심송희·오예린·황지원이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E&B가 주최, 새전북신문‧미스전북선발대회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라 3년여 만에 도민과 함께하는 화려한 축제로 꾸며졌다.

방송인 이충훈씨와 2019 미스전북 진 김희지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지역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7명의 미인들의 한복 퍼레이드, 장기자랑 등으로 꾸며졌다. 김민영 명창이 ‘한바탕 전주’를 열창하며 축제의 포문을 열고, 특별 초대 가수 이세준은 ‘사랑해도 될까요’, ‘신부에게’ 등을 부르며 대회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미스전북조직위원회는 올해도 엄격한 선발 과정과 심사 기준을 적용, 대회 공정성 확보에 심혈을 기울였다. 심사는 김순희(전북교육문화원 부원장) 심사위원장 등 23명이 맡았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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